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계약 사기와 관련해 지역 내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시청이나 공공기관의 직원인 척하며 가짜 명함과 위조된 공문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 체결을 시도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포항시 내 공구상사에서도 시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사람이 허위 공문을 제시하고 물품 납품을 요구했지만 이를 의심한 상인이 시청에 직접 확인하면서 사기 시도가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 포항시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계약 요청이나 구매 제안을 받은 경우 ‘소속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반드시 확인하고, 포항시 대표전화 등을 통해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한 일정’이나 ‘긴급 납품’을 이유로 거래를 서두르거나, 문서 없이 전화로만 거래를 진행하려는 경우, 공문 등을 들고 직접 방문해 거래를 유도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의심하고 확인 절차를 거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식 공무원은 개인 휴대폰으로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9회 봉화군수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4일 봉화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관내 14개 팀, 14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팀워크와 실력을 겨루며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기 결과, 물야면 만석팀이 우승, 법전면 법전팀이 준우승, 법전면 태극팀이 3위를 차지했다. 물야면 문수팀, 봉화읍 내성팀, 봉성면 행복1팀은 공동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은 동호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 종목이다.”면서 “앞으로도 군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오늘 대회에도 많은 동호인분들이 참가해 봉화군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게이트볼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청소년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지선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초청해 2025 명사초청 부모교육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지선 교수는 2000년 7월 30일, 음주운전 차량이 일으킨 7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생사를 오가는 부상을 겪었다. 그 후 40번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동대학교에서 6년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23세 때 졸업 사진을 찍은 후 사고를 당해 떠난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에 23년만에 돌아와서 강단에 서게 됐다. 강연회에 앞서 이지선 교수는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 이지선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했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아니라 사고와 잘 헤어졌다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외상 후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해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경숙 센터장은 “그동안 자신과 마찬가지로 전신화상을 입은 여학생의 멘토가 되어 주고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며 불행을 이겨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가 ‘산림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월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선산 뒷골)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축전, 시삽 퍼포먼스, 안전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선산읍 노상리 산8-2 일원에 120ha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22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은 △지방정원(30ha, 100억 원) △치유의숲(50ha, 70억 원) △산림레포츠시설(20ha, 50억 원) △숲속야영장(20ha, 5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 원)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연령·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산림문화휴양공간을 지향한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6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개통식 후 금일 18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히며, 지역 산업 인프라의 새로운 동맥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구미시장,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96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연장 약 4.6k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모두 확보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상주시는 현대싱크 윤남희 대표가 ‘2025년 경상북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지난 25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1월 1일 기준 도내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지방세 5건 이상을 기한 내에 납부한 성실납세자 중 법인은 연간 1억 원, 개인은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 납부 실적과 지방재정 기여도 등을 고려해 경상북도 지방세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또한, 상주시는 올해 경북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함창읍 허호 씨, 사벌국면 정용준 씨, 신흥동 박창수 씨에게도 표창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예우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24일 공단 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단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민참여위원회는 공단의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에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 6명이 첫 회의에 참여해 주민참여위원으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외부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피드백과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참여예산제 심사 및 고객서비스 헌장 개정 공모 접수 건에 대한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회의 말미에는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공단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주민참여위원회가 공단 운영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한 공공서비스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안동시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6월 25일 관내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많은 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이며,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 첨단장비가 동원돼 정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화장실 벽면에 나사 구멍이나 휴지통, 벽의 틈새 등 숨기기 쉬운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관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하면서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안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통시장과 관광지는 특히나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 만큼 성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안동시는 6월 24일 안동시청 본관 2층 융합실에서 관내 의료기관 장기 입원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 입원하거나 수시로 입․퇴원을 반복하는 의료급여수급자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의료급여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의료급여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급자의 건강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적 관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무자들과 소통하고 제도 개선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사업 목적, 대상자 선정 기준, 서비스 연계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장기 입원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건강한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며,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협업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의료급여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실무자들의 건의도 함께 수렴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관과 행정 간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문경시는 노선의 장거리화 및 공차 운행거리 증가로 인한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 해결과 이용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 이후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의 주요 내용은 간선⋅지선 노선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장대노선을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간선과 지선으로 분리하여 간선노선은 중복노선을 통폐합하여 기존 50개에서 40개로 축소했고, 지선노선은 읍⋅면 내부지역과 간선노선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8개에서 20개로 늘렸으며, 순환노선도 중⋅고등학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기존 1개에서 3개로 노선을 확대하는 등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중부내륙철도(KTX)라는 새로운 교통수단과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도시 공간구조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경읍의 환승거점을 기존 문경버스터미널에서 문경역으로 변경했으며, 시내 중심과 문경역,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급행노선(점촌 ~ 점촌역 ~ 모전오거리 ~ 문경시청 ~ 마성(마성파출소) ~ 문경역 ~ 문경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