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경주에서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가 개화 시기에 맞춰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돌담길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이 가득해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해를 맞아 다국적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한·중·일·영 언어로 번역된 안내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 먹거리 주문 시간을 단축하고자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호 인력을 대폭 확대해 인파 밀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앞장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벚꽃거리예술로 △벚꽃라이트쇼 △도로 위 놀이터 △친환경 ‘함께해 봄’(친환경 체험) △돌담길 레스토랑&마켓 △친환경 뽑기 등이 펼쳐진다.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마술, 마임, 불쇼, 그리고 재즈공연까지 수준 높은 거리공연이 대릉원 돌담길 3곳 스테이지에서 줄지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가 출연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 황윤동)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영양가득 문화배달'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본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의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찾아가서 국민들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공터다는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영양군의 다양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서 군민들의 문화향수권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한 경북의 인구소멸지역, 노령화 지역을 수혜지역으로 선정함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3월30일 일요일에는 입암면 문화체육센터(입암면 입암로 142)에서 첫 공연을 진행한다. 2시부터 3시까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주머니 만들기가 운영되고 3시부터 4시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제95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스트라디 앙상블(바이올린 정준수, 비올라 문명환, 첼로 김인하)과 소프라노 이현진, 피아노 박정혜가 무대를 꾸민다. 스트라디 앙상블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현악 3중주 D.471’과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현악 3중주 작품번호 9번’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현진과 피아노 박정혜는 이원필 작사, 이웅 작곡의 ‘봄의 왈츠’, 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의 ‘그리운 금강산’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졸업 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17대 악장, 동 대학교 평화의 전당 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경희대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비올리스트 문명환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KCO 단원, 화성시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화여대, 세종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 선화예술고, 계원예술고, 경기예술고 등에 출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4회 정기연주회 ‘마이웨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차웅 지휘자가 맡아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클라리넷 협주곡 2번’,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6번’을 선보인다. 차웅 지휘자는 연주에 앞서 “2월 피아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연주에 이어 3월은 클라리넷이 가진 악기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들려주고 싶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뛰어난 기교를 지닌 조인혁 클라리네티스트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시작은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이 곡은 이탈리아 오페라 서곡과 달리 오페라의 주제 선율들이 서곡에 그대로 사용됐으며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어서 연주되는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은 베버가 뮌헨에서 만난 클라리넷 연주자 하인리히 베르만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넓은 음역대와 뛰어난 기교로 지금까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 곡을 연주할 클라리넷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신라고취대 2025 봄 상설공연인 ‘경주의 풍류’가 다음 달 13일부터 대릉원에서 선보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 · 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어느새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시그니처 공연이 된 ‘경주의 풍류’는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릉원에서 신라고취대의 행렬로 시작된다.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공연 일정을 대폭 확대 편성했으며, 특별히 기획한 고취 창작곡을 준비해 고대 문화공연을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4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6일 동안 만날 수 있으며, 11시와 13시 30분 하루 두 차례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4월 27일, 5월 25일, 6월 15일 각 11시에는 국내 음악을 지켜가고 있는 명인·명창들의 무대(소리의 힘)과,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퓨전음악의 무대(젊은 소리) 등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5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꿈의 무용단은 단순히 춤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아동·청소년들이 춤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 13년 차를 맞아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해 온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꿈의 무용단’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꿈의 예술단 내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경북 최초의 기관으로서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꿈의 무용단 포항’은 학업과 경쟁에 지친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자아 존중, 자기 이해, 소통,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청소년의 능동적 성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포항’을 함께 만들어갈 2025년 청소년합창단을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 청소년합창단은 협동 활동으로 배려와 소통의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음악적 훈련으로 내재된 가능성을 발견해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주도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청소년 자치기구다. 포항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단원들은 전문가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정기적인 교육 및 연습을 통해 합창단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재단 행사 시 공연 및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의 청소년들이 합창으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를 향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항시 청소년재단 정책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신라고취대가 다음달 25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정기공연 ‘춘흥(春興)–봄의 흥취’를 개최한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창작곡과 고취(鼓吹) 안무로 1부의 막을 연다. 웅장한 고대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신라고취대 특유의 장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내 정상급 국악 명인들이 협연해 다채로운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소리꾼 유태평양, 국악 신동 최이정, 섬세한 해금 연주로 감성을 자극하는 김준희, 화려한 장단의 멋을 살린 타악 연주자 남필봉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대문화공연의 웅장함과 국악관현악의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정기공연에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문의는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감포항이 1925년 지정 이후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항구의 역사적 기록과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삶을 사진전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 항구가 광복의 희망을 품었던 장소로서 상징적 역할은 물론 어업과 상업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끼친 영향도 조명된다. 다양한 연령층 방문 유도를 위해 AR 포토존, 그림 그리기 체험, 사진 퍼즐 함께 만들기 등의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감포항의 100년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구역 인증제도(퍼플플래그) 등 새로운 개념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써밋은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축제협회(IFEA) 이사진과 유명 축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써밋에서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가 도시 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가 주요 논점이다.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매기본 CEO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야간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한다.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