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청도군은 25일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청도군 보훈복지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전종율 군의장, 이윤희 6.25참전유공자회 청도군지회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6.25전쟁에 대한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6.25전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전용사 무궁화 달아드리기, 국민의례, 기념사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굳은 의지로 부른 노랫말은 조국수호를 위해 몸 바쳤던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며 깊은 감동을 주었다. 청도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예우강화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하였고, 오는 7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참전용사분들이 곧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 결코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은 잊지 않을 것이며, 호국영웅들과 보훈가족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섬김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성주군은 2025년 하절기 본격적인 장마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사과·복숭아 등 과수 주요 병해인 탄저병 예방을 위해 6~7월 집중 방제와 과수원 예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사과, 복숭아, 단감 등에서 주로 발생되는 병해로, 여름철 일 평균기온 22~~27℃의 온도조건과 강우가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전파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한번 감염이 시작되면 방제가 어렵고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발생 전 예방 약제의 살포가 매우 중요하다. 탄저병은 주로 비바람에 의해 과실 등에 전반되기 때문에, 강우가 잦은 6~7월 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과의 경우, 감염 초기에는 과실에 검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후 병이 진행될수록 감염부위 표면이 움푹 들어가고 갈색으로 변한다. 복숭아의 경우, 과실에 생긴 짙은 갈색 반점이 점차 확대되고, 병 증상 부위가 갈라져 터지거나 푹 꺼진다. 탄저병 발생 전에는 보호용(비침투성) 살균제를, 이미 발생한 과실이 보이면 병든 과실을 따내고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살포하는데, 이때 동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성주군은 6월 24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렴 브릿지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대·직급별 각자의 위치에서 느끼는 청렴의 의미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기관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토크쇼, 공연을 통해 청렴메시지를 전달하는 퓨전국악 앙상블, 직장 내 갑질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낸 청렴연극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토크쇼는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참석자 전원이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기관장과 직급별 직원대표로 구성된 패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직원들과 솔직담백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직접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더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장 내 갑질 익명신고센터 강화 △전 직원 청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 울진읍 울진 애향회가 지난 6월 22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진 애향회는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순수 봉사 단체로 지난 1996년에 결성돼 현재까지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베푸는 모든 것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대상은 울진읍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집이 많이 노후 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태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장판 교체, 출입문 수리, 타일 교체, 세면대 설치, 외벽 페인트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덕준 애향회 회장은“알려지지 않은 봉사가 진짜 봉사라는 생각을 하고 활동하고 있다”며“이번 집수리가 36번째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미경 울진읍장은“울진군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준 애향회 회원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19일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울진녹색농업대학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선진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 및 제과·제빵 분야의 우수사례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함으로써 상품화 전략과 실전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지역 농산물의 맛과 특색을 살리고 상품성과 보관성을 확보하는 레시피 구성 방법,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디자인 포장 기법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기획 방향과 시장성을 배우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베이커리 가공과는 울진에서 생산되는 콩, 표고버섯, 가루쌀 등 지역 특산 농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제빵 및 가공 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브랜드화, 포장 디자인, 위생관리,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 제품 개발과 나아가 농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18일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과 친절·인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외식업지부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 및 고객응대 품질 향상을 위한 청결 서비스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위생 관리에 대한 기본 수칙, 서비스 향상 캠페인 서약식, 손님맞이 인사법, 밝은 표정 인사하기, 고객과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영업주는“그동안 위생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친절의 중요성과 올바른 태도까지 배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소방서 예방안전교육도 포함하여, 화재예방부터 대응 방법,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 영업주들의 위기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위생과 안전이라는 두 축 모두 아우르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24일 접견실에서‘군수님과 함께 하는 민원담당공무원 세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민원업무 담당자(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직원 10명이 복지 민원 업무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원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복지민원업무 처리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직원의 스트레소 해소 방안과 공무원 보호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업무와 무관한 반복적인 전화·폭언 등의 악성민원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통화시간 제한 및 자동 차단 시스템 도입 등을 검토하여 직원을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읍·면 민원 담당자들과도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며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감정노동을 하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원응대 업무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도 민원처리담당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겠다”며“공무원들이 울진군의 주인으로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군정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공직 내부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시와 영주시 두 지역의 농협이 25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식에는 NH농협 김천시지부, 김천축협, 김천농협, NH농협 영주시지부, 풍기농협, 풍기인삼농협 대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역의 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김천시와 영주시 서로의 자치단체에 각각 1,5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지역 간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상생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승묵 김천시지부장과 설홍섭 영주시지부장은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인 만큼,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는 좋은 제도에 동참해 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6.25전쟁 의의를 되새기면서 나라 사랑 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 영주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한 자리다. 이날 국악혼성듀엣, 영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 주제공연, 유공자 표창,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6.25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한 6.25전쟁 사진전 등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지난날 맨몸으로 조국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울릉군은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4(화) 저녁 울릉도 저동항 관해정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육사 1학년 생도들의 울릉도·독도 국토순례를 반갑게 맞이해준 울릉도 주민에게 음악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울릉주민과 군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육사 군악대는 이날 오후 울릉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울릉도 주민을 위한 육사 군악대 연주회는 이날 밤 저동 관해정에서 캄보밴드와 함께 트럼펫 연주‘산체스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실로폰 연주, 흥겨운 타악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마지막으로 슈퍼스타 K4 출신 가수 유승우 상병의 노래로 흥겨움과 동시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족의 섬 독도 방문을 위해 울릉도를 찾은 육사 1학년 생도들과 군악대에 “육사 군악대의 흥겨운 공연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며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