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측면공격수 김인성과 중앙수비수 아스프로와 재계약했다.
포항은 지난 29일 코리아컵 결승골의 주인공 김인성과 이에 앞서 지난 27일 호주 출신 중앙수비수 아스프로와 재계약 했다.
김인성은 ‘스피드 레이서’라는 별명에 걸맞게 베테랑의 나이에도 여전한 스피드를 자랑한다.
2023년 포항으로 이적한 김인성은 K리그1 28경기를 비롯 ACLE·코리아컵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하며 팀에 힘을 불어 넣었다.
김인성은 울산HD와의 코리아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 7분 김종우의 크로스를 헤더슛, 결승골을 터뜨리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인성은 이 결승골로 대회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호주 출신 중앙수비수 아스프로와는 188㎝ 76㎏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호주 1부리그에서 활약했고 포항의 중앙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프로와는 코리아컵 결승에서 전민광과 함께 울산HD 파상 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내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포항은 아스프로가 K리그1에 적응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재계약을 체결, 내년 시즌 한층 더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