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정태주)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 체결된 「중소기업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동대학교, 경북산학융합원)」의 후속 조치로, 지역 중소기업의 ESG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실질적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일차 강의에서는 곽상훈 한동대학교 교수가 ‘ESG 이해와 글로벌 동향’을, 서상배 MK E&C 팀장이 ‘탄소배출 관리방안(1)’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2일차에는 곽 교수의 ‘ESG 국내외 주요 사례’, 서 팀장의 ‘탄소배출 관리방안(2)’ 강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3일차에는 김남현 동국대학교 지속가능ESG센터장이 ‘ESG 정보공시와 중소기업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기본 개념부터 실무 중심의 탄소배출 대응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이번 교육은 ESG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여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든 일정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경북탄소중립지원센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는 경북산학융합원의 무료 ESG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교육 및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