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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금)

울진군의회, 산청군 수해 복구 지원 나서

집중호우 피해 딸기 농가 찾아 토사 제거·비닐하우스 정비
김정희 의장 “지역 간 연대로 따뜻한 공동체 만들 것”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 비닐하우스의 토사 제거를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진군의회 의원과 사무과 직원 20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현장에 투입된 의원과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진흙과 토사로 뒤덮인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쓰러진 구조물과 작물 잔해를 치우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실질적인 복구에 힘을 쏟았다.

 

이날 현장을 지켜본 신안면 한빈마을 원경순 이장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멀리서 찾아와 복구에 힘써주신 울진군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희 의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의회는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