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북구 환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승환·도학주)는 지난 30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밥상 김치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세대당 김치 5㎏ 1박스씩, 총 40박스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학산종합사회복지관·환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환여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했다.

대상자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가구, 복지 사각지대 가구 위주로 선정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승환 환여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입맛을 잃은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끈끈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학주 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이번 여름 김치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