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4일부터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총 104개 강좌에 걸쳐 1,794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학습 지원에 나선다.
이번 평생학습 강좌는 8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4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총 4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차 모집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훈대상자, 등록장애인,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 자원봉사증 소지자 등 우선대상자를 위한 신청 기간으로, 인터넷과 방문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2차 모집부터는 일반 시민도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 강좌로 구분 접수한다.
3차,4차 모집은 잔여 정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평생학습포털경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는 △직업능력교육 16개, △문화예술교육 47개, △인문교양교육 17개, △외국어교육 19개, △특별강좌 5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이고 균형 잡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우선대상자는 1차 접수기간에 우선 신청이 가능하며, 이 중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훈대상자, 등록 장애인, 다자녀 가정은 1개 강좌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되며, 모든 수강생은 ‘평생교육바우처 카드’로 수강료 결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는 11월에는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열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이 외에도 학습동아리 지원, 경북도민행복대학, 성인문해학교, 장애인 평생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생애에 걸친 시민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