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서 ‘천년이음 성동시장 썸머 테마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22일 오후 4시부터 10시, 2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먼저 첫날인 22일 오후 4시에는 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성동시장편)’이 열린다.
1등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현장 예심이나 이메일 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저녁에는 야시장(오후 6시∼10시)이 운영된다.
꼼장어, 쭈꾸미삼겹살, 야끼소바,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이 마련된다.
공연도 이어진다. 22일에는 엘린(오후 8시), 임수현(9시)이 공연을 펼치고, 23일에는 양준범(7시), 안녕 코스모스(8시), 송미해(9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입장객은 배부된 번호표로 매일 오후 7시, 8시, 9시에 열리는 즉석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14∼23일 성동시장 내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행운의 인형뽑기’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행사장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이며, 버스 이용 시 ‘성동시장’ 또는 ‘경주우체국’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성동시장 상인회 또는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성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 관계자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여름밤 축제”라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동시장은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와 관광을 잇는 무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