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동부동 내 경로당과 아파트 단지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동부동은 2024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이후 2년째 운영 중이다.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해,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정리수납, 캘리그라피, 터링, 마을리더교육 등 4개 강좌로 구성되며, 주민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배우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8일부터 개설된 터링 강좌는 총 10회차로 운영된다.
매 회차마다 새로운 터링 기술을 배우며 지속적인 수행으로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참여자 간 연계를 통해 운동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20일부터는 동부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마을리더교육을 실시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리더십과 갈등 해결 역량을 함양함으로써 마을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