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의는 실제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비상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절차를 점검·보완하는 토론형 훈련으로, 현장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토의에서는 ‘드론 공격’과 ‘오물·쓰레기 풍선’ 등 최근 새롭게 등장하는 위협 상황을 설정해 학교와 주변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학교와 교직원의 신속한 대피 요령 숙지 및 안전지대 확보, △쓰레기 풍선 추락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신속한 제거와 방역 조치, △피해 지역의 접근 통제와 안전 점검 후 단계적 수업 정상화 등이 제시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사이버 공격뿐만 아니라 드론과 쓰레기 풍선 같은 신종 위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