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센터장 이강우)는 지난 9일, AI・실감미디어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시민과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이현민 덱스터스튜디오 실감콘텐츠본부장은 서울 광화문 ‘광화벽화’, 국립중앙박물관 ‘평생도’, ‘일본관’ 등 주요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를 총괄한 전문가로, 오는 가을에는 보문단지에 미디어아트 뮤지엄 ‘플랙시백그라운드: 계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그는 발제를 통해 영상 소비가 세로형 중심으로 바뀌고, 시청 기기가 모바일에서 대형 화면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연구진을 비롯한 미디어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와 실감미디어 기술의 융합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강우 경주스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김한나 선수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멀리뛰기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열렸으며, 대한육상연맹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전국 규모 대회다. 중학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김한나 선수는 대회 2일차인 7일, 여자 멀리뛰기에 출전해 4차 시기까지 부진했으나, 5차 시기에서 5.50m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비록 개인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부상 회복 후 거둔 값진 성과다. 경주가 고향인 김 선수는 경북체육고와 한국체육대를 졸업한 후 함안군청 육상팀에서 활동하다, 올해부터 경주시청 육상팀에 입단했다. 경주시청 육상팀은 이번 대회에 남자 100m·200m에 염종환, 남자 세단뛰기에 문성빈, 여자 멀리뛰기·세단뛰기에 김한나 선수가 각각 출전했다. 최요환 감독은 “고향으로 돌아온 김한나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기량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가족센터와 경주경찰서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9일 양 기관은 경주시가족센터에서 경주경찰서와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심리상담과 재범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위기가정 사례 발굴 및 보호 체계 구축 △가정폭력 가해자·피해자 대상 심리상담 및 자원 연계 △정보공유 및 전문 인력 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건 초기 단계부터 상담과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해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피해자의 회복과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강경숙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중부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2025년 경주시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중부동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 비전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경주가 매력적인 역사 문화유산을 가진 도시이면서도, 도시 경쟁력 저하와 함께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중부동 도시재생은 경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도시재생 대학에는 중부동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구 정희택 시의원, 이혜련 중부동장, 주민대표인 전성환 중부동 발전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김경대 경주시 도시정책자문관의 ‘경주고도보존계획 및 2025도시기본경관계획’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발표를 통해 경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보하고,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계획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정희택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15만 4천 건에 대해 382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건축물, 주택, 선박 등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 기준 연간 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분할 부과된다. 특히, 올해도 공시가격이 상승한 주택에 대해서는 과세표준 상한제(150%, 130%, 105%)가 적용돼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완화하며, 1세대 1주택자의 경우에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일반주택(60%)보다 낮은 43~45%로 적용돼 세 부담이 더욱 경감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모바일 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전국 통합 ARS 서비스(142-211)를 통해서도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납부를 당부드린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는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조경·공원·환경정비 등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이 폭염에 직접 노출됨에 따라 작업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급, 예방 수칙 안내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폭염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근로자들이 작업 중간에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주요 작업 지점에 그늘막, 냉방기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생수와 냉각 의류 등 개인 보냉 장구도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작업장 입구와 휴게시설에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안내문을 게시하여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우중 산림녹지과장은 “야외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근로자들께서도 수분 섭취와 휴식 등 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는 9일 시청 2층 강당 및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김천시 시민 시정평가단 정례회 및 수시 평가를 실시했다. 시정평가단은 행정복지, 경제산업, 건설안전, 농업, 보건 총 5개 분과 50명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3회, 하반기 2회, 총 5번의 수시 평가와 정기 평가 1회를 실시했으며, 각 평가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시정평가단은 정례회를 통해 전년도 평가 실적에 대한 총괄 보고와 함께 2025년 시정평가단 활동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상반기 수시 평가 대상 사업인 ‘매월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시민과 기업의 호응도, 프로그램의 다양성, 박람회 운영 전반 등을 평가하기 위해 구인·구직 관련 상담 부스, 이력서 사진 촬영관, 취업 타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 감천면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풀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고, 미관이 저해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8일 관내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감천면은 전문 인력을 투입해 꼼꼼하게 정비를 진행했으며, 차량 시야 확보는 물론, 각종 해충의 서식지 제거 및 도로 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여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풀베기 작업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필수 업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진입로도 확보되지 않은 건축물을 허가해줘 논란이 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장길리의 한 낚시터 안에 위치한 카페가 4년 전 건축허가를 정식으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맹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카페로 향하는 길이 현실적으로 존재함에도 공적 장부에는 도로가 아예 없다는 것이다. 건축허가 당시에도 진입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도로가 없는 땅에 어떻게 건축허가가 가능했는지 포항시 행정에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건축법은 ‘도로 접도 의무’ 규정을 두고 있어 건축물을 지으려면 반드시 법적으로 인정되는 도로에 접해야 한다. 현황도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주민 동의나 지자체의 도로 인정 절차가 선행되어야 함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현실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는 점”과 “당시 법령 해석에 따라 접도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는 변명만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행정 편의주의적 해석이며 법령 적용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축 당시부터 진입로 문제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특정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더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7월 8일과 9일 양일간 마이스터 멘토단(단장 김칠규) 주관으로 금오공업고등학교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맞춤형 기술전수 멘토링 협약식’을 각각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멘토단원, 양교 학생(멘티),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마이스터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예비 숙련기술인인 특성화고 학생들과 우수 숙련기술인 간의 멘토-멘티 관계를 구축해, 진로 상담은 물론 현장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기술 전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멘토로부터 직무 중심의 실무 지식은 물론, 장인정신과 직업윤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마이스터 인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김칠규 마이스터 멘토단장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멘토들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겠다”며 “이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은 2013년 창단 이후 지역 기술력 제고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재 단원은 대한민국명장,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