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의료기기 업소 73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 유통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점검반을 구성하여 전체 업소(판매업, 임대업, 수리업)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 앞서 울진군 보건소는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2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의 임무 및 활동 요령 △관련 법령 및 제도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관시설 적합성 △유효기한 경과 제품 판매 △오염 손상된 의료기기 취급 여부 △검사 필증·기재 사항 적법 여부 △무료체험방 형태의 영업 행위 △불법(무허가 등) 의료기기 취급 판매, 거짓 과대광고 등 판매자 준수 사항 위반 여부이다. 점검 중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해당 개설자에 대하여 관련 법령을 준수할 것을 지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한 의료기기 판매 및 유통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해 군민 건강보호 및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청송군은 청송군치매안심센터가 2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치매안심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치매안심센터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극복관리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내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 지역 특화 사업, 실종 예방 프로젝트, 치매공공후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쉼터,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가족교실·자조모임, 치매보듬마을 2개소 운영,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60세 이상 치매 조기검진 2,068건, 맞춤형 사례관리 374명의 성과를 올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치매 걱정 없이 더불어 살기 좋은 청송군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고령군은 27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는 경상북도 24개의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3개 분야 26개의 세부항목 평가를 거쳐 9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높은 치매선별검사 수검율과 목표 대비 258%의 치매서포터즈 양성, 다양한 홍보콘텐츠 생성 및 활용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으며, △실종예방 배회대처 모의훈련 개최,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 선정,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선정 등 높은 수준의 치매서비스를 제공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수는 “고령군치매안심센터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치매관리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고령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군위군과 지역농협(팔공농협, 군위농협)이 함께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군위군 주민 500여명이 혜택을 받고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군위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군위농협, 팔공농협이 각각 주관해 올해 총2차례 운행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위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내년에도 힘차게 운행 될 예정이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북도는 안동대학교와 함께 경북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추진 속도를 높이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정태주 안동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의대 신설 토론회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임준 교수의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은 기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및 구제역(FMD) 발생에 대비해 각 기관별 조치사항 점검을 위한 ‘가축전염병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13일 김천시스포츠타운에서 실시했다. 실제 상황에 준해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김천시 주관으로 해 경상북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경찰서, 소방서, 생산자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내용으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부터 확산방지 조치, 이동제한 해제까지 방역조치 전 과정을 무대 스크린 설명과 함께 현장시연을 병행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으며, 대규모 살처분에 따른 인력·장비 동원 계획, 통제초소 설치, 거점소독소 운영 등 관계기관 및 업체와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오늘 훈련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해 실제 발생에 대비하여 치밀하게 가축방역 업무에 임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최상의 방역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축산농가의 생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
경북팩트뉴스 기자 | 황혜경 포항시 북구보건소장 자리가 4개월째 공석을 보이면서 북구지역 의료행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포항 북구보건소장 자리는 지난 6월 말 박혜경 소장이 퇴임한 이후 4개월 넘게 공석 상태다. 포항시는 자리가 빈 북구보건소장을 뽑기 위해 4차례에 걸친 채용 공고에 냈으나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는 현재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이 겸임하고 있다. 앞서 시는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이 퇴임하기 전인 지난 4월 8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1차 모집공고를 냈으나 지원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이후 시는 4차까지 모집공고를 냈으나 아직까지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었고, 시는 지난달 30일 5차 모집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이처럼 보건소장 자리에 지원자가 없는 것은 일반 의사에 비해 보수가 턱없이 낮고, 업무 강도는 매우 높아 기피직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보건소장은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일반임기제 개방형 4호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임용 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과 성과 등을 감안해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보건소장의 연봉은 6000∼9000만원 수준으로 일반 의사의 절반에도 못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