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청송군은 지난 4월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성한기 총장이 청송군을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한기 총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송군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대구가톨릭대 성민수 총학생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위해 농활 등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대구가톨릭대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하여 청년이 늘어나고 활력 있는 청송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청년 정주 인구를 늘리는 '청송군 역노화 K-U시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청송군은 고추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추우량종묘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자가육묘 농가의 경우 종자 및 육묘 농자재를 지원하며, 모종보급 농가에는 관내 11개 참여 육묘장을 통해 우량 고추 모종이 지원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고추 재배 농가의 우량 모종을 대량 생산·공급하여 고추 재배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이 확대되어,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에 등록된 고추 농가는 연령과 경작면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적용되던 연령 및 경작면적 제한 규정을 전면 폐지함으로써, 더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는 자가육묘 농가 207호, 모종보급 농가 1,400호가 고추우량종묘보급사업을 신청했고, 이 중 모종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약 87만 포트의 모종이 배부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선택과 초기 재배 기술이 더욱 중요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청,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호 의식확산 등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평해읍, 기성면, 근남면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준수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표시 의무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이며, 청소년의 이용이 잦은 편의점,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도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합동 점검과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5월 3일에서 6일까지 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주말과 연이어 있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입산자․등산객은 물론 사찰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 건조 경보․강풍 가능성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연휴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 발생 현황 및 상황을 관리하고 등산로․숲길․입산통제구역에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산불경보 단계가 상향됨에 따라 울진군 전역에 화기․인화물질․발화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공고했고 등산객․임산물채취자 등 입산자 단속을 강화하여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하는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가 필요하다”며“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및 일상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책정보를 담은‘울진군 일상누리집’을 발간했다. 울진군 일상누리집은 △전입‧결혼‧주거 △임신‧출산 △영유아‧아동 △청소년‧대학생 △청년‧일자리 △어르신 △가족친화(다자녀‧다문화) △귀농귀어귀촌 △생활서비스 △기타복지서비스 총 10개 분야 150개 사업을 담고 있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울진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일상생활혜택과 복지까지 두루 포함되어 있다. 울진군은 일상누리집을 각 읍면사무소, 보건소, 군청민원실,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울진군 홈페이지에 가이드북을 게시해 군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들이 울진군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인구정책, 일상생활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누리도록 정책정보를 알리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평해읍에서 온정면을 연결하는 국도 88호선 도로를 8년간의 장기공사 끝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도 88호선 평해~온정 구간은 그동안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선형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지만이번 국도건설공사 준공으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뀌게 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하여 2017년도 착공한 이 공사는 금년도 6월경에 준공 예정으로 총 800억 원의 예산이 7년간 투입되어, 연장 14.65km의 구간에 왕복 2차선 교량 4개, 터널 2개 등을 설치해 비뚤어진 도로선형을 바로잡고 넓은 차선폭을 확보했다. 이제 국도 7호선에서 연결되는 국도 88호선이 개량됨에 따라 평해읍, 온정면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백암온천 등 관광지의 방문객 증가가 기대되며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평해~온정 구간 국도88호선의 준공에 그치지 않고 울진군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5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실과 소장 및 읍·면장, 팀장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전하는 청렴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조직 내 청렴 의식 제고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한 자율적 청렴 교육의 일환으로 기관장이 직접 강단에 올라 공직자들과 청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조직의 청렴 의지를 함께 다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손 군수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부패방지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청렴 의미와 중요성, 관리자들의 청렴 리더십 발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역할과 책임 등 목민관이 갖추어야 할 청렴 의식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서는 앞으로 기관의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하기 위하여 외부 계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청렴 서한문 발송,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 회의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직자의 청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지난 1월 1일, 울진군은 역사적인 대전환을 맞이했다. 울진이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철길이 열린 것이다. 그동안 울진은 교통의 오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송강 정철(松江 鄭澈, 1537~1594)이 관동팔경으로 묘사한 울진의 망양정은 내로라하는 절경을 자랑해왔지만, 서울에서 반나절 넘게 걸려 울진에 온 방문객들이 느끼기에는 유배지와 다를 바가 없었나보다. 하지만 그런 설움도 이제는 옛날이야기가 됐다. 동해선이 개통된 덕에 쭉 뻗은 철길을 따라 달리는 열차가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을 빠르고 안전하게 울진으로 모시고 있다. 향후 계획되어 있는 KTX까지 도입된다면 울진은 비로소 유배지라는 오명을 완전히 벗어던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는 울진군이 동해선이 개통한 지 3개월여가 지난 지금 울진은 어떤 상황인지, 또 울진으로의 철도여행을 계획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울진역 현황 동해선의 개통으로 인해 울진에는 울진역을 비롯해 흥부역, 죽변역, 매화역, 기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시민참여단은 지난 2~3월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모집을 거쳐 최종 33명이 선발됐다. 위촉식 직후에는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시민 정책파트너로서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행사·회의’, ‘공공시설’, ‘홍보물’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홍보에 앞장서는 것이다. 특히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점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제시함으로써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참여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16개 품목과 오프라인 기부자에게 제공할 기존 답례품 2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지난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제품 가운데, 공급업체의 신뢰도와 제품의 품질, 지역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총 57개 업체, 103개 품목의 답례품을 확보하게 돼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품목 추가로 기부금 확대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철 답례품선정위원장(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구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의 품질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라며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