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월 17일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대회의실에서 전문상담(교)사 40여 명과 함께 2차 Wee 프로젝트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교 상담프로그램 연수를 통해 모든 학생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Wee 클래스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또한 Wee센터와 단위 학교간의 협의를 통해 위기 학생 관련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의 어려움과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서는 학교 상담에서의 마음챙김, 학생과 함께 따라 하는 마음챙김 워크북 활용 방법 실습이 진행됐고 마음챙김 기반 교육자료가 소개됐다.
학교 상담에서의 마음챙김은 단순히 명상의 한 기법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에 대해 친절과 공감의 기반 위에 사회정서능력을 향상시키는 실제적 방법이다.
실제로 다수의 전문상담(교)사들은 이번 연수가 이론 전달 연수에 그치지 않고 이론과 실습이 함께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적용해 볼 수 있고 학생 상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 마음이 머무르는 곳이 Wee클래스이고 그곳에 선생님들이 있다. 학교가 교사와 학생이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며 연결되는 곳이고 머무르고 싶은 곳이 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