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 죽장파출소는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인해 급류에 휩쓸린 차량에서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의 생명을 지켰다.
특히 김만본 경감은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구조 작업을 수행했으며, 파출소 직원들과 민간인이 협력해 구조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김만본 경감은 “주민 여러분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포상금 10만 원을 죽장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집중호우 시 하천이나 보를 건널 때는 반드시 안전 여부를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며, “죽장파출소는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종태 죽장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죽장면 전체에 큰 힘이 된다. 행정에서도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주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