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대표 이예인)이 운영하는 ‘남선식당’이 7월 16일, 조식 전문 국밥 식당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는 남산선비마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운영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리뉴얼된 남선식당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단 3시간만 운영되며, 7천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식 국밥을 제공해 지역 내 조식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키오스크 기반의 셀프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 구성으로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주요 메뉴는 △한우맑은국밥 △얼큰한우국밥 △제육덮밥 △닭갈비덮밥 △한우떡갈비 등으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리뉴얼 오픈을 통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상권 운영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며, 레트로 감성의 전단지와 현수막 제작, SNS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를 이색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예인 대표는 “남선식당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스테이 연계 조식 패키지, 밀키트 개발, 로컬 조식 브랜드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을기업이 지역 일상 속에서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