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및 주요 비위행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공직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금품·향응 수수, 부당한 이권 개입 등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큰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사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에는 봉화군 소속 전 직원이 참여해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유형과 예방 방안을 함께 점검하고 청렴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염건령 교수는 청렴 교육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가로,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자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탐정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직사회에서 실제로 발생한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앞으로도 공직자 행동강령 이행과 조직 내 청렴도 향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은 부주의가 공직 사회 전체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모든 직원이 청렴과 윤리를 실천하며 깨끗한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