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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 (수)

청도의 역사와 미래를 품다… 교원들과 함께한 ‘오감길 인문학 여행’

지역 역사·문화 체험으로 교원 역량 강화
디지털·AI 체험부터 코미디 공연까지 특별한 하루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지난 23일 청도 일원에서 ‘청도 오감길 인문학 여행’을 운영하며 교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디지털·AI 교육 체험으로 시작해 소싸움미디어체험관, 와인터널, 유등연지, 청도박물관 등 청도의 역사와 감성을 담은 명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국코미디타운에서 공연 관람과 체험관 탐방활동이 이어져 교원들에게 웃음과 여유를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청도의 문화를 가르칠 때 단순히 자료만 활용했는데, 오늘 직접 보고 체험하니 수업 아이디어가 많이 떠올랐고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동안 잘 몰랐던 청도의 매력적인 장소와 문화유산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코미디 공연과 디지털 체험이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 덕분에 교사로서의 시야가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균 교육장은 “이번 인문학 여행은 교원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에 녹여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과 미래교육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