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지난 27일 옛 북부경찰서 부지에 마련된 소방서 주차장에서 소방대원과 기아자동차 관계자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해 고전압 계통 안전조치와 특수 진압 장비 운용법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전기차 구조 및 배터리 종류 이해 ▲고전압 전원 차단 및 안전조치 실습 ▲질식소화덮개·이동형 침수조 등 특수 장비 활용 화재 진압 훈련 등이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첨단 장비 운용법과 대응 매뉴얼을 더욱 체계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