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용황유치원(원장 강성애)은 지난 27일 강당에서 유아들과 함께하는 ‘찾아오는 국악공연’을 열어 전통음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유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전통악기와 판소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유아들은 가야금, 해금, 꽹과리, 장구 등 다양한 전통악기 연주로 익숙한 동요를 감상하며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

또 악기별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종류를 알아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국악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한 유아는 “우리가 배우는 바이올린이랑 비슷한 해금 악기가 신기했어요!”라며 감탄했고, 또 다른 유아는 “꽹과리처럼 큰 소리를 들어보니까 좋았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유아들은 전통 악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넓히는 동시에, 판소리 감상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