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0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24. 3. 29. 시행)에 따른 농촌공간계획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렸으며,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농축산해양국장, 관련 부서장, 읍면 산업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범 연구관을 초빙해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도입 배경과 추진 필요성, 실천 전략 등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정책과 현장 간의 연계,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부서 간 협업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촌공간계획은 난개발, 고령화, 인구감소 등 복합적인 농촌 문제에 대응해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 재편하는 중장기 전략으로, 10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17개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2024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초에는 연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됐으나,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5%이며,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동일인이 두 개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카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휴대전화로도 접속해 간편하게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현장 접수는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경주시 동천로 24, 2층), 경주시청 경제정책과(경주시 양정로 260), 경북경제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1차 지급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금액은 △일반 시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인 경주시에 1인당 3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 금액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2차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신청은 지역화폐 ‘경주페이(카드형)’ 또는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가능하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창구(오후 4시까지)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신청하려는 경우, 전용 앱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가 지난 11일 내남면 이조리 내남 소통한마당센터에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승직 경북도의원,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국비 공모사업이다. 내남면은 지난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4,000만 원(국비 28억 원, 시비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내남 소통한마당센터 조성 △문화복지 거점공간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에는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교육실, 커뮤니티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이야기 발굴, 시니어 신바람 프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의 장단점과 강점, 위험요소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을 결합한 ‘2025년 스마트농업 전문기술 농업인 교육’을 10일부터 8월 8일까지 추진한다. 스마트농업은 기후 변화와 인력 부족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과 경쟁력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이번 교육은 초보농업인과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경영형태와 작목에 맞게 시설원예 스마트팜과 노지 스마트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설원예 스마트팜반’은 스마트온실을 중심으로 첨단 농업기술을 배우는 과정이며 토마토, 딸기, 멜론, 수박 등 다양한 작물별 생육단계에 따라 최적화된 온습도, 수경재배 양분 관리와 수분 공급에 관한 이론을 전수한다. 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의 고장 상황을 실제 사례로 보여주며, 스마트온실 구조와 시공, 스마트팜 장비의 유지보수, 농업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법에 관한 실습을 한다. ‘노지 스마트팜반’은 과수와 밭작물 중심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도는 12일 포항대학교 평보(실내)체육관에서‘제2회 북한이탈주민의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한 가족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7월 14일로 정부가 지난해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덕영 황해도지사,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이칠구 의원, 김영봉 이북도민경상북도연합회장, 경북도 및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도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가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수여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및 한가족 어울림(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행사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를 넘어 통일의 향한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b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국토외곽 먼섬 도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및 섬 진흥원,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연구원이 2024년 6월부터 1년여간 수행했으며, 울릉도의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발전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책임자인 이동형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울릉도의 공간적 특성과 생활・산업 여건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5대 중점 프로젝트*를 전략축으로 설정하고, 총 60여개의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 5대 중점 프로젝트 : ① 울릉 Well Living Bio 규제자유특구, ② 울릉 생활안정프로젝트, ③ 울릉 산채 혁신클로스터 조성, ④울릉형 스마트 모빌리티 수용태세 구축, ⑤ 울릉 특화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을 통한 관광・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울릉공항 개항 효과 극대화 방안 ▴주민 밀착형 생활인프라 확충 ▴중앙-지자체-연구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 구축 ▴국가적 차원 제도개선 필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김천 혁신도시 내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 특화 전략 및 기본구상’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종합적인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물류·모빌리티·에너지·R&D 등 4대 핵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제시됐으며 스마트도시 공간을 총 5개 권역으로 나누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 적용 계획을 제시했다. * 스마트 도시공간 5대 권역: ▴항공물류권역(Aero-Logistics) ▴글로벌 테크-허브 권역(Global Tech-Hub) ▴스마트 생활·서비스 권역(Smart Life & Service) ▴스마트 농식품 권역(Smart Agri-Food) ▴항공 혁신산업 권역(Aviation Innovation) 또한, 트라이포트(Tri-Port: 항공, 해상, 육상 물류망이 융합된 복합물류체계) 입지를 기반으로 물류 네트워크, 자동화, 첨단물류 플랫폼 등의 최적화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성주군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재난 안전 문화 활동을 했다. 농업인 재난 안전 문화 활동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안전의식 부재로 인해 급증하는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안전교육으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 감김 사고,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코리아파파로티 문화재단 주관으로 초보 귀농인 청년 대식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내용을 담은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에서 제작한 마당극(오! 마이대식!),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기웅아재(한기웅)의 안전토크 & 노래교실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연 후에는 성주소방서 김송화 소방관이 농기계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교육으로 도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도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기계 안전 문화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개 시군(포항, 상주, 영양) 도내 농업인 5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의성군청에서 의성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투자 전략을 논의하고자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핵심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고, 다양한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영훈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팀장이 ‘개발금융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의성군 지역 내 산불로 피해를 본 산림과 연계한 신규 농업・관광 인프라 조성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의성군은 광범위한 산림과 농업 기반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에 생태복원과 산림관광을 접목한 ‘치유·휴양형 산림복합단지’ 조성, 지역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현대화, 스마트팜 단지 구축 등 투자 펀드를 활용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산림복합단지 조성은 산불로 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