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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수)

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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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건환경연구원, 법정감염병 진단 실습 교육 성료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대상, 법정감염병 이론·실습 20시간 운영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감염병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진단 및 대응 실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결핵, HIV/AIDS, 인플루엔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비브리오패혈증 등 주요 법정감염병의 진단 이론부터 ▲항생제내성균, 살모넬라 혈청형 검사 등 세균·바이러스 분석기술, ▲수인성·식품매개 및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교육까지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실습 교육에서는 특히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진단검사에 대한 실제 실험을 통해 진단 정확도 향상 및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지역 내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질병관리청 소속 감염병 전문 강사가 참여해 지역 보건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 및 비상 대응 절차를 실무

한국한의약진흥원,‘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지역 간담회 개최

대전 유성구 한의 방문진료 성과 공유… 사업 발전 방안 모색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에서 대전 지역 사업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을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은경 정책본부장, 대전 유성구청 전남숙 사회돌봄과장, 유성구보건소 김명선 건강정책과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소연 의무부회장,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이원구 회장, 유성구한의사회 김기병 회장 등 정부·지자체·한의계 관계자 21명 등이 참석했다. 대전 유성구는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유성형 한의 방문진료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월 1회 이상 한의사가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지역 내 47개 한의원이 참여해 140명의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청 통합돌봄팀은 밀착 모니터링으로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유성구의 한의 방문진료사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성구한의사회는 지역 내 한의약 건강돌봄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 사례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정

구미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산재 재활치료 공공의료기관 구미에 문을 열다

30억 원 투입된 전문 재활치료 거점으로 4월 23일 개소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4월 23일 개소했다. 이로써 지역 내 산업재해 근로자들은 보다 전문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국비 30억 원이 투입된 시설로, 인동가산로 14, 6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 약 330평 규모에 최신 재활의료 장비를 갖췄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상주해 수준 높은 진료와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재는 조기 재활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와 장해 발생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경북은 전국에서 재활의료 이용률과 기준시간 내 의료접근률이 가장 낮아, 지역 근로자들은 그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미시는 산재 재활에 특화된 공공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지역적 특성과 10년간 임차료 지원 등 행정적 결단을 무기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했다. 그 결과 서울·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네 번째이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

경주시, 응급의료기관 확충으로 응급의료체계 강화

22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개소식 개최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2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송인수 경주소방서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이경희 경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최영기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상정 경주남부교회 담임목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와 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시설 기준(응급환자 진료구역, 검사실, 보호자 대기실, 처치실 등) △인력 기준(응급실 전담 의사, 간호사, 보안인력 등), △장비 기준(자동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등 엄격한 조건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주동산병원은 기존 야간 응급진료시설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승격시키기 위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