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 대창면 신광2리 주민들이 12일 100만원의 산불 피해 성금을 기탁하며, 면의 산불피해 성금 기탁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사랑이 담긴 성금이다. 조수칠 신광2리 이장은 “주민분들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흔쾌히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신광2리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이 나눠주신 사랑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창면에서는 지난 4월 한 달간 총 42건, 3283만원의 산불 피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는 면 전체 인구 2,954명 대비 1인당 평균 11000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주민들의 이웃 사랑 실천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특전동지회 영천지회는 지난 11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망정우로지공원에서 수초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이른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초가 예년보다 빠르게 번식하며 수면 경관과 공원 미관을 해쳐 긴급히 시행됐으며, 모터보트 스크류를 활용한 수초 제거 작업과 함께 각종 생활쓰레기 및 부유물도 대거 수거해 공원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서병휘 지회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매년 망정우로지공원 저수지 정화활동과 함께 깨끗한 도시공원 만들기에 힘써주신 특전동지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망정우로지공원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전동지회 영천지회는 2023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 정도 망정우로지공원 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지난 10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천여고 학생 18명과 지도교사가 양지맨션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책공동체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할머니·할아버지와 따스한 온기를 나누며 더불어 어르신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시와 동화책을 읽어드리고, 영어 알파벳, 길거리 영어 간판, 생활글자를 가르쳐 드린다. 특히 이날은 병원 처방전 발급이나 식당 주문 등에서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사용법을 함께 배우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지맨션 경로당 이상득 노인회장은 학교에서 준비해 온 과일을 함께 먹으며 “손녀 같은 학생들이 경로당을 찾아와 공부도 가르쳐주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까지 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지역 학교의 협조 덕분에 어르신들께 유익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적인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있다. 정성 어린 성금이 잇따라 접수되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 기간 중 △서초 라이온스 클럽 1,000만 원, △영덕군상공인연합회 500만 원, △영덕군장애인연합회 340만 원, △해인수산 100만 원, △귀빈회대게타운 100만 원, △등대회 100만 원, △법무사 배도식 사무소 50만 원, △향암회 300만 원, △영덕중고등학교 31~46기 동기회 285만 원, △대구동구안심행복봉사단 100만 원,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가 200만 원을 기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재)경주영덕향우회가 100만 원, △재구상주사벌중학교 동문회가 415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여 산불 피해 복구에 마음을 보탰다. 이날까지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은 2,516건, 총 67억 8,818만여 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정성 어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덕군은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16곳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외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세 등급으로 지정한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는 5~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도를 제공하는 등 위생등급제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에겐 △업소 내 방역 소독 지원 △2년간 위생 관련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올해 ‘영덕맛집’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외식 수요가 늘고 있는 시대 변화에 맞춰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 음식점이 맛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위생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신규 수탁사업 증가와 결원 보충에 따른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우수한 신규직원 4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 2명(행정 2명), 업무직 2명(사무보조 1명, 주차‧매표 1명) 등 총 4명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전 과정을 채용대행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한층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5월 12일부터 5월 23일 18시까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하고, 채용전형은 서류심사, 인성검사, 전공시험/NCS직업기초능력, 면접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경주시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공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이 보다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집중 모금에서 총 41억 5,21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이며 뜨거운 연대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모금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 5개 시군(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의 복구 지원을 위해 추진됐으며, 포항 시민은 물론 지역 기업과 단체, 마을 주민들까지 자발적으로 나서 피해 이웃을 위한 정성을 보탰다. 성금은 총 39억 700여만 원, 생필품 등 위문품은 약 2억 4,400여만 원 상당이다. 특히 포스코그룹이 20억 원을 쾌척한 데 이어 ㈜삼일가족이 1억 원, 포항성모병원이 5,000만 원, 포항시체육회가 3,600만 원을 기탁 등 지역 주요 기관과 기업의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청년단체, 종교계, 의료계, 교육계, 자원봉사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성금과 구호 물품 마련에 동참했다. 단체 중심의 기탁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진한 감동을 더했다. 죽장면, 신광면, 대송면 주민들은 과거 포항이 지진과 태풍 힌남노로 고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공연 '사이언스 매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언스 매직'은 과학 마술 공연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양육 가정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를 즐기는 도서관’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해 시민의 독서 및 도서관 이용 생활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건빵 박사로 알려진 유레카창의융합센터 조건호 대표가 진행을 맡아 공기와 중력, 열기구 날리기, 부메랑 날리기, 초저온의 세계, 액화질소 화산 폭발 등 흥미진진하고 깜짝 놀랄만한 실험을 통해 관객들을 과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또한 과학 마술 실험 준비와 진행 과정에 어린이 관객들이 적극 참여하며 공연 내내 많은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두 번째 공연은 효동어린이집, 한걸음어린이집, 부곡사회복지관 등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5월 15일(목) 오전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시는 최근 11일간 시가지 내 배수펌프장 8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위한 상시 대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예측 불허의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의 중요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김천시는 위탁운영사 및 펌프 제작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시가지 내 설치된 배수펌프장 8개소(평화, 용암, 신음, 부곡, 황금, 양금, 지좌간이, 황금간이)에 대해 전기, 기계, 관로시설 등 각종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수펌프 절연저항 측정 및 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 가동 여부, ▲비상 발전기·수배전반·제어반 등 전기설비 이상 여부, ▲유수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오는 5월 29일에는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훈련 메시지에 따른 배수펌프장 현장 응소와 펌프 가동 훈련 등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천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배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시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 중,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안전 단체인 아마추어무선연맹김천지부 재난통신지원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와 함께 합동 안전 문화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그간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목표로 ‘지금 바로 안전 실천’을 강조하며, ‘긴급상황 신고는 112, 119, 읍면동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자’라는 안전 문화 운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다. 특히, 안전신문고 앱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이·통장, 반장 우선 설치에 이어 주민자치단체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안전기능단체, 복지기능단체, 사회기능단체로 앱 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는 안전신문고 앱의 봄철 집중 신고 기능을 통해 도민체전 방문객들이 경기장 내 시설물에서 안전 위해 요소를 발견해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현장 안전 신고존에서 확인하고 조치했다. 김천시는 안전 단체와 함께 읍면동 안전 기능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