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산시새마을회는 7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 총 120여 점을 공식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4년 전부터 준비해 온 사업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기증 자료는 경산시새마을회 보유 73점과 진량읍 보인1리에서 보유 중이던 50여 점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경산시새마을회 이말식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 허준열 회장, 경산시새마을부녀회 김임숙 회장,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산시협의회 김상영 회장, 새마을문고경산시지부 김덕전 회장,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장이 참석했다. 기증된 기록물은 1970년부터 1979년까지 생산된 자료로, 대통령 연설문, 정부 문서, 마을 단위 사업 보고서, 새마을지도자 성공 사례, 시민들의 편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공식 등재되기도 했다. 유네스코는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대한민국의 농촌 현대화와 빈곤 퇴치 노력을 보여주는 국제적 모범 사례’로 평가한 바 있다. 이번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산시새마을부녀회가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보은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보은 행사를 펼쳤다. 보은의 집은 경산시 사정동 소재 삼원 보은의 집으로 1996년부터 매주 월,화,수 급식 봉사를 하며 읍면동 당번제로 무료 중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경산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새마을부녀회는 경산시내 거주하는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고 경산시새마을회장은 장미꽃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임숙 경산시새마을부녀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산시새마을부녀회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은 “전국 장미묘목의 95%를 생산하는 경산이라 장미꽃을 준비했으며, 장미꽃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담아 어르신들께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미래차 전자제어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ECU(Electronic Control Unit, 전자 제어장치) 부품의 기술 고도화와 신뢰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투입해 관련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을 위한 오픈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율주행, 안전,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의 핵심 기술로, 차량 한 대당 평균 200개 이상의 반도체가 사용되고 있으며,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향후 2천 개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총괄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HW 검증 기술지원, 영남대학교가 SW 개발 및 검증, 경북테크노파크가 환경 신뢰성 시험평가 및 사업화 지원을 맡아 전문성을 강화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대응 역량을 높이고, 차량용 반도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녀를 위해 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은 가온누리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한 어버이, 효행자, 노인복지 유공자 등 3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세대공감 퍼포먼스’는 자녀가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감사의 시를 낭송하고, 3세대가 무대에서 차례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형식으로 진행돼 큰 감동을 자아냈다. 퍼포먼스는 세대 간 공경과 소통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어 열린 식후 축하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포항시니어클럽과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봉화교육지원청 앞마당에서 열린 ‘제20회 봉화 어린이날 큰 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봉화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목각인형, 포토엽서, 볼록카네이션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떡볶이, 슬러시, 닭강정, 츄러스 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MC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전기카트,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펼쳐져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들 및 의료인력, 구급차 등이 배치돼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와,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부스를 돌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먹거리 등을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풍성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전입 5년 이내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2025년 귀농인 작목별 현장학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포도 과정을 시작으로 마늘, 복숭아, 사과, 딸기 총 5개 작목의 선도 농가를 현장 방문해,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의 재배 환경 및 기술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해, 작목별 재배 일정에 따른 주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늘 과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마늘 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농가에서 직접 주요 시기에 해야 할 농작업 및 실전 노하우를 알려주니 초보 귀농인이라도 농업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같은 고민을 하는 교육생들과 소통까지 할 수 있으니 교육 만족도가 높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주요 작목의 영농기술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익혀, 농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우리 시로 오는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의 봄이 짜릿한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지난 5일부터 보랏빛 유채꽃이 금호강변을 따라 만개하며, 시민들은 물론 타지에서 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호강변을 따라 펼쳐진 보라유채꽃밭은 강변 화단과 1.4km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공간으로 총면적 13,000㎡에 달한다. 방문객들은 꽃과 바람이 어우러진 길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잠시 걸음을 멈춰 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보라유채꽃이 지면, 공원에 또 다른 꽃들이 차례로 개화할 예정이다. 5월 중순에는 작약이, 6월에는 여름 코스모스가 강변공원을 물들이고, 초여름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맥문동과 꽃댕강, 채송화 등이 자연스레 뒤를 이을 예정이다. 공원관리사업소는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일상 속에서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연중 식재 계획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원 내 수목 관리에도 꾸준히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보현산약초식물원을 포함한 3개 작약밭에서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위치한 약 7천평 규모의 작약꽃밭에서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작약밭을 개방해 자연과 약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보현산약초식물원(화북면 배나무정길 344),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자천리 2082번지 일원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개막식이나 공연 등 별도의 부대행사 없이 꽃밭 산책과 포토존 감상 중심의 행사로 마련된다. 작약꽃 나들이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행사로, 영천의 대표 축제로 입소문이 나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천이 2023년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면서, 로컬축제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고태돈 한국약초작목반 회장은 “작약꽃밭은 개인 농가가 정성스럽게 가꾼 공간으로, 관람 시 농작물 보호를 위해 지정된 구역에서만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밝힐 성화가 8일 오전 11시, 호국의 영산인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돼 개최지인 김천시로의 봉송에 나섰다. 채화에 앞서 열린 고유제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이 초헌관,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아헌관, 박흔구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하여,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북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채화된 성화는 박기환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을 포함한 8명의 주자가 석굴암 통일대종 종각에서 주차장 매표소 구간까지 봉송한 뒤, 차량을 통해 김천시로 이동한다. 성화는 개최지인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에서 김천시 자체 채화 성화와 합쳐진 후, 김천시청에 임시 안치됐다가 개회식이 열리는 9일 김천종합운동장의 성화대에 점화돼, 대회 기간 동안 도민의 열정과 화합을 상징하게 된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는 여준기 체육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총 30개 종목, 89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부 종합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운영된 ‘티니핑 팝업스토어 in 금리단길’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캐릭터 ‘티니핑’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왕시네마 1층 점포에서 운영됐다. 현장에는 타투·배지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 캐릭터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었으며, 연일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다. 캐릭터 타투와 배지, 굿즈는 전량 매진되었으며, 포토존 역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어린이들로 붐비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티니핑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츄핑, 세콤핑, 발레핑, 로미 공주 등 인기 캐릭터들이 직접 거리 행진에 나서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이동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퍼레이드가 펼쳐진 중심상가와 봉황대 일대는 인파로 가득 차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휴 기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금리단길로 이끌었고, 대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