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7월 7일, 센터 103호에서 제7회 원데이클래스 ‘건강한 잼과 과일청 만들기’ 체험 강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강좌는 수강생들이 신선한 계절 과일과 수삼을 활용해 직접 건강한 잼과 과일청을 만들어보는 실습형 수업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의 단계별 시연을 통해 잼과 과일청 제조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자신만의 기호를 담은 제품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특히 설탕 사용을 최소화하고 천연 재료만으로 만든 체험물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했다”,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 수 있어서 뿌듯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해당 강좌는 총 12회차로 구성된 원데이클래스 중 7번째 수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5만 원 중 2만 5천 원은 참가자가 부담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7월 3일, 울산폴리텍대학에서 열린 ‘2025년 영남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영주시 발달장애인 선수단이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사회에 큰 자긍심을 안겼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영남권 5개 광역시·도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주시 선수단은 총 21명이 출전해 6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영상콘텐츠편집 부문에서는 김건언 씨가 1위, 오승은 씨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바리스타 부문에서는 이다정 씨와 조근상 씨가 각각 1위와 2위를 수상했다. 또한 사무행정 부문에서는 윤수현 씨가 1위에, 요양보호보조 부문에서는 고유찬 씨가 3위에 입상해 다양한 분야에서 영주시 선수들의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성과는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훈련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직종에서 입상자가 고르게 배출되며 발달장애인의 직업 영역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영주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전국빨래자랑(대표 이원자)’이 전국 소방복 세탁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소방청이 협력해 방화복, 방화두건 등 소방 보호장비를 전문적으로 세탁·관리하는 위탁사업이다. 현재 방화복 세탁기가 전국 242개 소방서에 보급돼 있지만, 전문적인 세척과 건조, 오염 제거를 위해 2022년부터는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도 단위 지역은 세탁 전문업체가 부족해 사업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에 소방청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자활센터와의 1:1 연계를 통해 세탁 환경을 구축하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국빨래자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봉화·문경 소방서를 대상으로 고온 살균과 특수 섬유 관리가 필요한 방화복을 전문 장비로 세탁하고 있으며, 자활 참여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소방공무원에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단순한 세탁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지원과 자활 일자리 창출을 함께 실현한다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폭염특보 발효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진 만큼,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책기간을 가동 중이며, 특히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중점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7월 현재까지 관내 온열질환자가 6명 발생한 가운데, 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TF를 구성·운영 중이다. 폭염 위험도 분석, 온혈질환 감시체계 운영(관내 3개 병원), 대책 추진상황 점검 등을 상시 수행하고 있으며, 위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에는 비상 대응체계로 즉시 가동된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폭염 저감을 위한 현장 조치도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7월 3일부터 살수차 4대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30일 제2차 심리학특강 '상담사례중심: 아동·청소년 마음 바라보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미나 노원아이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을 초청해 실제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을 깊이 있게 다루고, 이를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접근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강에는 지역 주민과 상담 자원봉사자, 심리상담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의 심리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바람직한 양육 및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특강이 아동·청소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학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지원하는 상담복지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긴급 구조 및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과 ‘청소년1388’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은 군민 모두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하수도 분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한 유수율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신규 및 계속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최근 상수도 기술진단 결과 일부 구간의 상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누수 지점이 확인됨에 따라, 군은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현대화사업 유지관리 용역 등을 통해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수도 분야에서도 하수관로 정비 등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수율을 높이면 누수를 줄여 물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산 낭비도 줄일 수 있다”며 “절감된 예산을 다시 시설 개선과 유지관리에 투자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조문국박물관은 지난 6월 15일에 개최된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에서 입상한 31점의 작품을 8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문국박물관의 전시 유물과 설화를 주제로 그리기 부문과 만들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리기 부문에서는 문화재의 특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다양한 그림이 출품됐고, 만들기 부문에서는 금동관을 쓴 왕을 찰흙으로 재현하는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당일 현장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작 31점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문화재를 새롭게 해석한 독창적인 결과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박물관에서 제작한 특별한 상패가 학교 및 유치원을 통해 전달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입상작 전시가 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재의 의미와 중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지난 7일 형곡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구미시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지식을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에 앞서 구미소방서와 연계한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은 응급처치 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우며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퀴즈대회는 교통안전, 화재, 재난 대응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지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학생에게는 경상북도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대회 준결승전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준결승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진출해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된다. 서성교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을 생활화하고,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가 직장인 정신건강 통합지원 프로그램 ‘마음 job다’를 통해 지역 근로자의 심리적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00여 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228회의 이동상담, 589명의 생명지킴이 양성, 4,400명이 참여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도시 특화 ‘심리방역’… 30~50대 집중 대응 '2024년 지역자살사망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구미시 자살사망자 중 30~50대가 전체의 60.2%를 차지했다. 특히 40대가 22.9%로 가장 높았고, 50대(21.3%), 30대(16%) 순이었다. 모두 경제활동기의 직장인이며,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 장시간 노동 등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특수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2023.12) 및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4)에 발맞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단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2025년 본예산 2조 1천 455억원 대비 1천 80억원(5.03%)이 증가한 2조 2천 53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1조 7천 745억원보다 940억원(5.3%) 증가한 1조 8천 6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천 710억원보다 140억원(3.77%) 증가한 3천 850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SOC 사업,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및 편의성 증대, 재난대비 안전예산,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을 반영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5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 34억원,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 11억원, New Venture 창업 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청년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17억원, 학업장려금 2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원평도시계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