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저출산·고령화·핵가족화 등 사회 변화 속에서 가족 간 소통과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문학, 사진, 미술, 음악 등 총 4개 분야에서 총 7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48아트스퀘어, 영주시어울림가족센터, 영주시노인복지관 등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7월 22일 개강하는 △가족 글쓰기 프로그램 ‘자음과 모음과 마음들’(문학)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 대상 ‘토요팝아트’(미술) △‘엄마가 태어난 곳은?’(미술) △부모·자녀 대상 ‘닮은 곳이 있대요’(사진) △노년층 대상 ‘당신과의 ○○을 세어보아요’(문학) △온 세대 대상 ‘우리 가족 합!’(합창) △부부 대상 ‘백 투 더 신혼일기’(사진) 등이 순차적으로 개강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6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진행 중이다.
신청은 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아래 구글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문화예술의 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