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학교폭력 관계개선지원단’ 홍보물품을 제작하고, 관내 학교 관리자들에게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물품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물품은 교사용 안내자료와 학생용 홍보물품(L홀더)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홍보 내용에는 관계 개선의 의미와 필요성, 실천 방법 등이 담겨 있으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 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홍보물품을 살펴본 김 모 교사는 “학교폭력 사례가 접수되면 사과나 화해 없이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관계개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갈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이번 홍보물품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