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구미시 각종 위원회 실태 분석 연구회’는 25일 구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한 구미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구미시 각종 위원회 실태 분석 연구회’는 김민성 의원을 대표로 하여 장미경, 허민근, 김춘남, 이명희, 김정도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구미시 각종 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민성 대표의원은 “구미시의 각종 위원회는 올해 4월 기준으로 총 181개에 달한다”며, “미개최 위원회, 유사·중복 기능, 성비 불균형, 다수 위원회의 중복 위촉, 상위법령과의 불일치 등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정비함으로써 위원회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은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회는 구미시 각종 위원회가 단순한 형식적 기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운영성과와 기능 중심의 분석을 통해 정책 결정의 핵심 거버넌스 기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