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 울릉도·독도 체험탐방단 운영을 위한 인솔단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울릉도·독도 체험 탐방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솔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탐방 일정, 안전 지도, 생활 지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5학년도 체험 탐방은 ‘광복 80주년, 독도를 가슴에 품고!’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과 인솔단 9명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독도의 역사적·지리적·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사전 학습과 체험 후 활동까지 연계하여 학생 중심의 체험학습으로 내실 있게 운영된다.
특히 봉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사전 안전 교육과 방역 수칙 교육을 철저히 준비하고, 울릉도 현지 숙소, 교통, 식당 등의 안전 점검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인솔 교사의 역할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도 구체화했다.
인솔단장인 김성욱 서벽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사전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뜻깊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독도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영토인 만큼,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이번 탐방이 올바른 역사 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