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7월 봉화초를 시작으로 학교별로 찾아가는 ‘봉화리안베이’ 물놀이 페스티벌을 본격적으로 개장하며,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리안베이’는 학교의 희망을 받아 학교 내 또는 인근 공간을 활용하여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전교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철저한 안전교육과 준비체조를 실시한 후,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수영복을 입고, 물총 싸움, 슬라이드, 물양동이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를 강화하는 ‘행복한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놀이 중심의 통합교육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나이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물놀이 행사를 단순한 여름 체험활동을 넘어, ‘행복한 학교, 건강한 여름방학’을 실천하는 행복한 교육활동으로 발전시켰다.
각 학교별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참여한 봉화초 학생은 “더운날 모든 걱정을 잊어버리고 맘껏 뛰어 논 행복한 하루였다. 작은학교에 캐리비안베이 물놀이장처럼 마련해서 우리들이 큰 웃음과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 행복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물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동안에도 학력과 인성, 생태체험, 문화예술, 놀이 중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행복한 교육문화특구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