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12일, 구미 지역 학원 종사자 140명을 대상으로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학원과 어린이집 등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실습 중심 교육은 ‘2025년 학원 분야 건전 운영 지원계획’에 따라 현장의 수요에 맞춰 한국보육진흥원에 직접 출강을 요청해 마련된 것으로, 영아·유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원 종사자들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원 안팎을 막론하고 어린이의 안전이 철저히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