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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금)

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하는 202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 운영

함께 웃고 함께 만든 여름, 특별했던 2주의 성장 이야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인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김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탁 운영됐으며,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채 만들기 ▲라탄공예 ▲영화 관람 ▲국립대구과학관 방문 ▲김천치유의숲 체험 ▲쿠킹 클래스 ▲달고나 뽑기게임 등 문화·여가 및 체험활동과, 외식 문화 체험 및 자기 위생 관리 등 사회적응 및 학습활동이 진행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심신의 균형과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울러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자체 방역, 환기, 수업 전 체온 확인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운영이 이뤄졌다.

 

여름 계절학교에 참여한 오00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지만, 활동을 하다 보니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많았다.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나 아쉬울 정도로 금방 시간이 지나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대동 교육지원과장(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2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의 밝은 미소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고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경험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특수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헌신해 준 교사들과 지원 인력,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배움과 경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