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긴급출동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본서를 출발해 우현사거리와 북구청삼거리를 거쳐 다시 본서로 돌아오는 약 4.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실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소방서는 화재·구급 상황에서의 골든타임 확보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차량 운전자들에게 길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을 송출해 자발적인 양보 운전을 유도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도로 우측으로 이동하거나 교차로에서는 통행권을 소방차에 양보해 달라”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곧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힘이 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