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7월 10일, 울진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2,400만원을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주를 기념해 한울본부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임팩트 위크’의 일환으로,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민들레홀씨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원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곳에 900만원, 에너지 취약계층 300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총 1,5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세용 본부장은 “체코 원전 수주라는 뜻깊은 성과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까지 이어져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유례없는 폭염 속 냉방비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일 수련원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수련원 시설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대표,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청소년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하여 수련원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4~2025년 상반기 운영 결과 보고 ▲2025년 이후 운영 계획 ▲숙박시설 ‘해맞이관’의 개방 여부 ▲수련원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1998년에 준공된 해맞이관의 노후화 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위원들은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단계적 폐쇄 및 리모델링 검토를 제안하며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수련원이 지역 커뮤니티와 더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기억을 만드는 공간(Making Memory Place)’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수련원의 특성을 살린 ‘자연 속 예술 감성 캠프’, ‘3대 가족 환경 실천 프로그램’ 등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구룡포청소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성교육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성(性)장 나들이’를 운영하며, 오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가족 성교육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내가 태어나기까지–태아 발달 과정, 출산과 신생아 인형 체험 ▲나의 성장 이야기–사춘기 이해 퀴즈 및 변화에 대한 가족 대화 ▲존중 문고리 만들기 등 놀이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일과 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성교육을 통해 자녀는 존중받는 경험을, 부모는 자녀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의 소통을 넓히고 건강한 성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포항시청소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시립포은중앙도서관 2층 야외공간에서 2025 렉쳐콘서트 ‘classic is the best!’ 두 번째 강의인 ‘클래식 비화’를 운영한다. 이번 렉쳐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연주자들의 실연을 접할 수 있는 대중 친화형 공연으로, 올해 11월에도 추가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7월 강의에서는 최정호 음악 해설가가 소프라노 이효진, 테너 김상권, 피아니스트 김영화와 함께 클래식 음악에 얽힌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신청 페이지에서 10일 오전 10시부터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서양진 포항시립도서관장은 “클래식 음악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시민들의 클래식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음악의 매력을 보다 쉽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흥해읍 소재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협의회 소속 20여 개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샤인머스캣 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예정보다 연기되어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성회원들은 폭염을 무릅쓰고 땀 흘려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이어 열린 7월 월례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여성단체의 역할과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민관 협력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자는 뜻을 모았다. 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포항 여성단체들이 지역 곳곳에서 발 벗고 나서 주셔서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농가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현장마다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시민의 어촌 정착을 돕고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수협자금을 활용해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대출(지원) 한도는 수산업 및 어촌 비즈니스업 창업자금의 경우 사업대상자당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 원이다. 금리는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귀어업인(희망자 포함)과 재촌 비어업인 중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이주 기한, 교육 이수, 거주기간, 비어업 기간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9월경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자는 반드시 수협은행과 사전 상담을 통해 신용 상태와 대출 가능 금액을 파악한 뒤, 포항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 및 시행 지침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수협 신용조사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포항시청 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지역 대표 제과·제빵 문화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Bake the Pohang’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대한제과협회 포항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엄정한 서류심사와 암행평가를 거쳐 선정된 12개 우수 제과점이 참여한다. 2025년 ‘Bake the Pohang’ 인증 제과점으로 선정된 곳은 ▲러블랑 ▲임춘복과자점 ▲시민제과(본점) ▲어니스크(장성점) ▲헤이안 ▲퀸즈브레드 ▲폴인브레드 ▲빵나무이야기 ▲아임베이커 ▲황일식제과점 ▲두낫디스터브(효자점) ▲구룡포호랑이바나나글라세까지 12개 매장으로, 각 업소는 특색 있는 대표 빵을 통해 포항만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시민과 방문객은 해당 제과점을 방문해 대표 빵을 구매하고 제과점에 비치된 스템프 투어 맵에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누적된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빵지순례 프로그램이 지역 제빵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포항만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에 참가해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영일만항의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며 기항지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1:1 상담 테이블을 통해 행정 지원 및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는 등 크루즈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상담과 소통을 진행한다. 포항 지역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영일만항의 접근성, 항만시설 등 경쟁력 있는 여건을 소개했다. 또한 경상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유네스코 등재 유산이 있는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주요 유적지 등 인근 도시의 관광자원까지 홍보하며 포항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기항지임을 강조했다. 천만석 항만과장은 “앞으로도 크루즈 유치를 위해 포항을 알릴 수 있는 각종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영일만항이 동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전기차와 전기택시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서비스 실증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배터리 관리 AI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포항야구장 주차장 일대에서 사업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포항테크노파크, ㈜피엠그로우와 함께 추진하며, AI 기반 안전지수 평가모델을 적용해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장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전기차 소유주에게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및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화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관리플랫폼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전기차 안전 인프라 확산하고 관련 신산업 육성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기차에는 배터리 데이터 수집장치(OBD)를 장착해 ▲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월 27일 경상북도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장마 기간이 이례적으로 짧으면서 폭염이 일찍 시작된 탓에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1,2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486명) 2.5배 증가한 수치다. 2024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3,704명 중 농업분야 온열질환자는 671명(18%)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69%, 농작업 현장인 논과 밭에서 발생한 비율이 78%로 농업인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 농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농작업 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모자 및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으며 ▵낮 12시에서 오후 5시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을 지켜 농작업 중에는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