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teel&Metal Korea 2025)’에 지역 철강·비철금속 관련 기업의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은 철강산업의 재도약과 포항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네트워킹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둔 중소·중견기업이며, 총 50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는 전시 부스 사용료가 지원되며 1개 부스 신청 시 전액 지원, 2개 부스 신청 시에는 110만 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전시 품목은 철강·비철소재, 금속가공설비, 분석 및 환경설비, 자동화 솔루션, IT·AI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부대 행사로는 SMK Agenda 컨퍼런스,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구매상담회도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7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EXCO,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철강기업 4개 사(㈜아이언텍, ㈜대성솔루션, ㈜아이언, ㈜아이엠아이)와 총 29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해혁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장,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이언텍은 1만 8,267㎡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표면처리강판 공장을 설립하고, ㈜대성솔루션은 2만 4,726㎡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절단가공 철강재 생산 공장을 조성한다. ㈜아이언은 1만 8,572㎡ 부지에 50억 원을 투입해 용접형강 공장을 구축하며, ㈜아이엠아이는 1만 3,888㎡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지진보강용 용접빔 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투자로 총 290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15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이는 침체된 철강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새벽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9일 이른 아침,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방문해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환경관리원들과 아침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새벽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근무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처우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포항시 소속 환경관리원은 총 307명으로, 매일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수거·운반하고 주요 도로와 시가지 청소를 도맡으며 도시의 일상을 지탱하는 숨은 주역들이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강의 안정생산을 위해 관수와 차광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생강은 고온과 건조에 민감한 작물로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작물 내 양분 이동이 원활하지 않고, 여기에 강한 햇빛으로 인한 잎과 줄기의 일소 피해가 겹치면 광합성 활동이 감소해 괴경(덩이 모양을 이룬 땅속줄기) 성장이 직접적으로 저해될 수 있다. 우선, 고온기 일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광막을 설치하는데 이는 지표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수분 증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생강 출아가 거의 마무리된 지금(7월 초) 차광막 설치가 적기이므로 아직 설치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생물자원연구소의 생강 관수 시작 기준설정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양수분장력을 –15kPa로 유지할 경우 관수를 하지 않은 조건보다 10a당 수량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토양수분장력 : 토양 입자들이 수분을 가지고 있으려는 힘 이는 적정 토양 수분을 유지하면 증산작용과 광합성이 원활해져 양분 생산이 늘고, 결과적으로 괴경 비대와 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포항영일신항만㈜ 대회의실에서 다가오는 북극해 항로 시대 대비 포항영일만항의 전략에 대해 브라운 백 미팅을 가졌다. 새 정부 출범으로 ‘북극항로 개척사업’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시점에서 경북도는 북극항로 상 가장 가까운 국제컨테이너 터미널인 포항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으로 만들기 위해 해운 물류 전문가를 초빙, 포항영일만항의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는 경상북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 등 공무원들과 NEAR(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경북연구원을 비롯해 포항영일신항만㈜, ㈜동방 등 항만운영사가 모인 가운데 남형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교수의 ‘북극해항로 시대 대비 포항영일만항의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남 교수는 특강에서 “2035년~2040년경에는 북극항로를 통한 컨테이너 운항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포항영일만항의 경우 지역 내 북극항로 연관 산업인 에너지, 벌크화물, 크루즈 등의 지원과 이를 뒷받침 할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대비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하반기에 토목직·건축직과 수의 직렬 신규 공무원을 추가 채용한다. 이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 보강과 휴직 등 결원으로 인력 부족 해소가 시급하다는 시군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경북도는 이번 채용이 시군의 건축·토목 등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 부담 가중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 채용 규모는 토목 9급 예천군 10명, 안동시 7명, 칠곡군 6명 등 46명과 건축 9급 예천군 8명, 안동시 5명, 영주·문경시·의성·청송군 각 3명을 포함한 29명이다. 경북도는 임용하면 즉각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연초에 공고한 제3회 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변경(추가)해 시행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의 7급 채용계획은 8월 중 별도 공고 예정이며, 서류 및 면접시험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8일 독일 뷔르츠부르크(Würzburg)에 있는 프라운호퍼 IBMT(Institute Biomedical Engineering) 연구센터를 방문해,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의 재생의료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4월 서울에서 개최된 간담회 이후 이어진 후속 행보로, 세계적인 응용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BMT와의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하고, 양 기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 및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프라운호퍼 IBMT의 헤이코 짐머만(Heiko Zimmermann) 소장과 피터 호프만(Peter Hoffmann) 행정실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양 기관 협력에 관한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추진 ▴경북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이전 ▴연구자·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협력과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프라운호퍼 IBMT는 정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에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억원으로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체계적인 자원조사와 보전관리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 2016년 제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2018년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으며, 2025년 5월 FAO 과학기술자문그룹(SAG)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도내 최초로 세계가 인정한 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500년 넘게 금강송 숲과 조화를 이루며 유지된 전통 농업유산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민들은 ‘송계’라 불리는 주민자치 산림관리 조직을 결성해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송이버섯 등 임산물 채취, 산비탈 개간 농업, 생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양군은 폭염 상황에 대비해 가축과 축사 시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가축 피해 예방과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에 대비해 축사 내외부의 시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특히 노후 축사 시설의 송풍기 작동 여부, 축사 내 기온 관리 상태,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 여부 등 가축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영양군은 폭염 대응 기간 동안 가축 및 축사 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 재해 예방과 축사 관리 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예방하고, 축사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중학교(교장 송재성)는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체계적인 운동 실천 프로그램인 ‘미래.열.매’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열.매’ 체육활동은 미래를 여는 매일 운동의 줄임말로 아침운동부터 틈새운동 및 스포츠클럽리그, 방과후와 주말 스포츠클럽 활동까지 아우르는 종합 체육 프로그램이다. 포항중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학교 특성과 학생의 흥미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아침에는 축구반 활동을 통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며 점심시간에는 PH 스포츠클럽 학급대항전을 통해 학급 간 친선과 경쟁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사제동행 이벤트 경기는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지역 스포츠클럽 리그전에 참여하고 방과후 시간에는 학생의 희망 종목에 따라 운영되는 스포츠클럽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학기 말에는 MZ세대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E-Sports 리그도 운영함으로써 체육활동의 범위를 확장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참여를 이끌고 있다. 송재성 교장은 “스포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