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고령군은 세계적인 도시건축사무소 OMA의 크리스 반 두인 대표가 고령군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OMA 측에서 고도로 지정된 고령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등 도시공간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OMA는 세계적 건축가 렘콜하스가 설립한 건축설계사무소이며 크리스 반 두인은 2014년부터 아시아 지역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공동대표이다. 주요 프로젝트로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뉴욕과 LA의 프라다 스토어, 포르투의 카사다무지카, 베이징 CCTV본사 등 OMA의 가장 유명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국내에는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서울 제네시스 강남 자동차 전시장, 서울 홍익대 캠퍼스 확장 등이 있다. 크리스 반 두인 대표는 이날 고령군청에서 이남철 군수와 고령군의 건축·도시 현안 사업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눈 뒤 군 관계자와 함께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 지산동 고분군 등을 둘러봤다. 크리스 반두인 대표는“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역사 문화도시 고령을 흥미롭게 지켜본다”며“신규 고도로 지정된 만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7일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 무릉관에서 국가 안보와 지역 방위에 관한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2025년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장인 남한권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손승모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장, 박재효 공군제8355부대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흔들림 없는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는 2025년 을지연습 시행 보고와 울릉군 통합방위예규 개정 추진 외 3건의 안건 보고 및 토의, 유관 기관 간 현안 사항에 대한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2025년 을지연습 시행, UFS연습 등 훈련 시 울릉도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실전적인 FTX훈련 실시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울릉도 내 상황발생 시 신속한 상호협조 및 정보교환을 위한 유관기관 별 상황조치 연락 및 협조망을 구성하여 3/4분기부터 운용할 계획을 논의했다. 남한권 울릉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기동순찰대 및 김천경찰서와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사명대사공원 일대에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야간 합동 순찰,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활동은 다중이용시설의 치안 불안 해소와 하절기 행락철을 대비한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사명대사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불법촬영기기(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 점검하여 공공장소 이용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으며, 야간에는 공원 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아울러 공단 직원과 경찰은 함께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도 전개하며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기동순찰대 및 김천경찰서와 함께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호미곶 일대에 새롭게 조성한 ‘호미곶 상생의 경관정원’이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정원은 기존 해바라기를 파종하던 호미곶 새천년광장 인근 부지에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밭을 조성해 한눈에 들어오는 다채로운 색감과 이색적인 풍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붉은색, 노란색 등 맨드라미 특유의 풍성한 색감은 SNS와 블로그에서 빠르게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생의 경관정원’이라는 이름에는 자연과 인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원을 찾은 한 시민은 “호미곶에 광활한 노란 유채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명소가 있어 놀랐고 꽃을 보며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정원 조성으로 지역 상권과 농업, 관광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맨드라미는 오는 10월까지 개화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내년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선보인 야간 경제활성화 프로젝트 ‘포송마차’가 2주간 10만여 명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상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안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송마차’ 축제는 지난 13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해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까지 야시장의 형태로 열렸다.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30여 개의 포장마차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포항 특산물 먹거리, 아름다운 해변 야경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포항형 야간축제’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송도해수욕장 일대 상가와 포장마차 부스의 매출은 평소 대비 평균 3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가 열린 일부 기간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송도해수욕장은 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포송마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인근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은 평일 야간 매출이 주말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상인은 “5월 전체 매출보다 포송마차 기간 중 2주간의 매출이 더 많았다”며 기대 이상의 효과에 만족감을 나타냈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가 주관하는 “제23회 (사)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 회원 정기전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로비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는 2003년에 설립되어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회원 정기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정기전에는 공성환'파문', 손만식 '싸우는 소', 홍두현 '백자주자와 쌍이잔'작품과 더불어 30여명의 청도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서양화, 민화, 서예, 도예 등 다양한 미술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어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품격있는 청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동기 청도군 부군수는 ”청도 예술의 혼이 깃든 이번 정기 회원전이 작가 여러분의 창작의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되기 바란다“며, ”전시 준비에 애써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청도군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 저변을 넓히고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7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내빈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청도군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1부 행사는 보육인 윤리선언 낭독과 함께, 지역 보육발전에 기여한 우수 보육교직원 3명에게 영예로운 표창을 전수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향기테라피 체험프로그램으로 보육교직원들이 그간의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향기테라피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일상에서의 활력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양주연 청도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는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고, 서로의 수고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아이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청년회(회장 김인섭) 주관으로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 2가구(형곡2동, 진미동)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청년회원과 시협의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주택 내부를 정성스럽게 청소하며 생활에 불편을 겪던 이웃들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청년들은 묵묵히 작업에 몰두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인섭 회장은 “작은 수고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꾼다는 믿음이 우리 활동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혜선 새마을과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의지를 되살리는 일”이라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청년회는 2020년부터 매년 정기 헌혈봉사,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7일 사곡동 물꽃공원에서 ‘구미시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시각(에코 플로깅 및 태양광 벽부등 설치) △청각(어벨·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후각(천연 아로마 큐브 및 탈취제 만들기) △미각(솜사탕 및 음료 나눔) △촉각(손 마사지,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오감으로 체험하며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고, 마을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해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자원봉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웃과 함께 나눌 때 기쁨도 배가된다”고 했다. 김혜선 새마을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의 생활 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2025년 7월 1일자, 정성현 제22대 구미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에서 구미시로 자리를 옮기게 된 정성현 부시장은 이날 취임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정 부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산실이자 낭만문화도시로서 새롭게 거듭나고있는 구미에서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구미 재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시기에 중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인공지능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전환점 속에서 구미가 경쟁력을 갖추고, 변화와 혁신을 밑거름 삼아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김장호 시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정성현 부시장은 군위군 출신으로 달성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제4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 미래전략기획단, 기획재정부 예산실 법사예산과(파견)를 거치며 기획 및 예산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했으며, 2019년에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감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