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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수)

구미시의회,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 발족…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모색

로컬푸드 활용한 6차 산업형 콘텐츠 개발·관광 활성화 연구 착수
의원연구단체 중심의 정책연구 본격화 기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으로, 8일 시의회 3층 간담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대표의원 김영태)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교상 의장과 문화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김영태, 김영길, 박세채, 이명희, 이정희 의원 등 총 5명이 참석했으며, 구미시 담당 부서 및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해 성공적인 연구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는 구미시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6차 산업형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단편적인 축제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축제 콘텐츠의 다양화와 관광 브랜드 육성에 중점을 두고 ‘그린로컬’을 핵심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이어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추진 배경, 세부 계획, 방향성 등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박교상 의장은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가 구미시 관광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여 미래 관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연구회 대표 의원은 “구미시 대표 축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미시의 로컬푸드는 단순한 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그린로컬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로컬푸드·축제·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논의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구미시에 최적화된 축제 콘텐츠와 관광 모델을 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