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해 학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본교는 ▲학교 홍보 ▲해외 우수 유학생 소개 ▲글로벌 취업 안내 등 3개 부스를 통해 수·해양계 산업수요 맞춤형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전문성과 국제적 진로 비전을 관람객에게 알렸다.
학교 홍보 부스에서는 스마트 운항과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스마트 양식과 ‘업사이클링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실습 중심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수·해양 분야 전문교육의 역량을 선보였다.
해외 우수 유학생 부스에서는 본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학교생활을 직접 소개하며 다문화 공감의 장을 마련했고, 글로벌 취업 부스에서는 호주 호바트 지역의 대표 수산 양식장 ‘Tassal’을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스마트양식과 문 모 학생은 “호주 Tassal 양식장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인데, 오늘 박람회를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실제 해외 취업 현장을 주제로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외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만 교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수·해양 분야의 전공 역량을 드러내고 국제적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부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본교를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