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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수)

포항 ‘팥빙수 나눔’, 5년째 이어진 따뜻한 손길…환경관리원에 전한 시원한 감사

‘우리보리찰보리빵’ 박태준 대표, 매년 여름 300인분 팥빙수 전달…“지역을 위한 헌신에 보답하고 싶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환경관리원들을 위한 ‘시원한 팥빙수 나눔’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우리보리찰보리빵’ 박태준 대표는 지난 22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포항시 환경관리원들을 위해 팥빙수 300개를 정성껏 마련해 전달했다.

 

이 나눔은 2021년부터 매년 여름 빠짐없이 이어져 온 선행이다.

 

박 대표는 매해 새벽부터 직접 팥빙수를 만들며, 무더위 속 고된 현장에서 일하는 환경관리원들에게 시원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박태준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일해주시는 환경관리원분들께 작은 시원함과 정성을 전하고 싶었다”며, “늘 지역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의곤 포항시청 노동조합 위원장도 “시민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이러한 관심과 정성이 무더위를 잊고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팥빙수 한 그릇에 담긴 고마움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지역 사회를 위한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로 이어지고 있다. 박태준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