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이달 8일, 호명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PLACE B’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PLACE B’는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관공서 찾아가기, 주소 맞추기 등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를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 애니메이션 영상, 도로명주소 PPT 자료 등으로 도로명주소 기본 원리를 먼저 학습한 다음,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가상세계에서 도로명주소를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세계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등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사용법을 학습했다. 특히 실제 생활과 연계된 콘텐츠를 통해 주소정보의 필요성과 활용법을 체감하며 스스로 주소찾기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초등학생들이 가상공간에서 주소정보시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쉽게 도로명주소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올 한 해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처리 문화 확립 등 주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분기마다 읍·면과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위반행위 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불법투기 집중 단속기간 운영, 읍·면 자체 불법투기 단속 실시, 불법투기 금지 안내판 제작·설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홍보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읍·면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쓰레기 배출 요령 등을 설명하는 홍보활동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점검 결과는 과태료 19건, 단속 스티커 부착 351건, 현장 시정 조치 21건으로 총 391건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생활폐기물 지도·단속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과 불법투기 행위 감소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2025 예천석송령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생활체육 복싱선수가 참가하여 땀과 열정으로 가득 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체급 및 연령대별로 나뉘며 안전장비 착용과 함께 생활체육에 맞는 규칙을 적용하며 남자부는 초등부에서 50대부까지, 여자부는 중등부에서 40대부까지 대회가 치러진다. 예천석송령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대회는 201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경북 최고 권위의 생활체육 복싱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복싱은 심폐지구력과 체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생활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스포츠”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여름철을 맞아 한천과 패밀리파크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한다. 한천 물놀이장은 이달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천체육공원 내 예천교 옆에 개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장하며, 입장료는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이달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마찬가지로 월요일에 휴장하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유아 및 어린이(만 2세~12세) 4,000원, 영아(만 2세 미만)는 무료이다. 다만 예천군민과 안동시민, 장애인, 한부모가정에 한해 50% 감면이 적용되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천 물놀이장의 놀이시설로는 조합놀이대, 에어바운스, 조립식 수영장 등이 마련되며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과 파라솔도 설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피서 공간이 될 전망이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휴게공간도 제공되어 간단한 음식 섭취가 가능하지만, 음주나 유리병 등 위험 물품 반입은 금지된다. 패밀리파크 물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군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한 폭염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폭염 대응 행동매뉴얼 점검, 관련 공무원 대상 교육, 신속한 상황 전파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반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해 폭염 취약계층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폭염 대응 공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버스정류장, 교통섬 등에 쿨링포그, 그늘막 등을 설치해 도심 내 체감온도를 낮추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늘막은 설치 지침에 따라 위치 선정, 운영시간 조정, 정기 점검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행정복지센터를 포함 총 278개소를 지정해 취약계층은 물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nbs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화해와 갈등 해결을 위한 학교폭력 관계개선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교실 내에서 사소한 다툼조차 학교폭력으로 확대되고, 학생 간 ‘화해’가 사라진 현실에 주목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요청이 증가하고, 학생 갈등이 학부모 간의 감정 싸움으로까지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대부분 행정적 절차로만 처리되고, 정작 학생들 간의 갈등은 해소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관계 회복 중심의 갈등 전환 프로그램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과 적용 방법, 실제 절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최한용 교육장은 “학교폭력 관계개선 프로그램은 단순한 갈등 해소를 넘어서,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회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고등학교(교장 이수근)는 지난 8일, 영남대학교 약학부 김종오 교수와 생명공학과 진상락 교수를 초청하여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기술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최신 과학기술 동향을 접하고 생명·의약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김종오 교수는 강당에서 "나노의약 - 인류 건강을 위한 나노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나노기술이 의약품 전달 시스템과 암세포 표적 약물 설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의료 분야의 미래 전망을 실제 연구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의 주역이 되어 인류 건강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가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강당에서는 진상락 교수가 "합성생물학 및 AI를 활용한 미래 생명공학 분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합성생물학의 원리, 인공지능 기반 실험 설계, 그리고 생명공학과 ICT 융합 사례 등을 흥미롭게 설명하며 첨단 생명과학의 다양한 가능성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수근 교장은 "영남대학교 교수님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연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진로를 넓게 구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에 7대 종교지도자 11명을 초청해 '사회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 행사를 열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의 가르침을 청해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개신교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가 참석했다. 천주교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참석했으며,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됐고 갈등이 격화됐다"면서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 "종교의 기본 역할인 용서, 화해, 포용, 개방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스며들 수 있게 종교계의 역할과 몫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면서 "종교계가 대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9일 오전 대전광역시쪽방상담소(대전시 동구 소재)를 방문하고, 쪽방촌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 가정을 찾았다. 오늘 방문은 여름철 폭염이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무더위와 폭우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지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김 총리는 앞서 7월 7일 ‘폭염 등 여름철 재난 대응 상황 점검’ 현장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지원대책이 마련되어있는지 직접 살펴보겠다”고 말했으며 금일 행보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김 총리는 대전시쪽방상담소장으로부터 상담소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료 진료소, 자활시설, 세탁실 등 내부 시설을 살폈다. 김 총리는 “에어컨 약자인 쪽방주민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선풍기, 냉감이불 등 필요한 냉방용품들이 충분히 지원되는 것”이라며 상담소의 역할을 강조하고 관계부처의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의 거주문제 해결을 위해 쪽방상담소, 국회, 국토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 공실률을 확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산시에서는 9일 2025년도 직업교육훈련 중 '마스터 단체급식 조리사'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192시간으로 운영된 '마스터 단체급식조리사'과정은 구인 수요가 높은 단체급식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전문과정으로 총 16명 중 15명이 수료했으며, 교육 기간 중 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단체급식 분야의 실질적인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의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에 기부하여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실천하여 따뜻한 한 끼로 전해지는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모범사례로 교육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오늘 수료한 교육생은 “교육 훈련 중에 배운 음식을 직접 조리하여 장애인시설에 음식을 기부하는 것은 이번 직업교육 훈련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은주 센터장(사회복지과장)은 “'마스터 단체급식조리사'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운 날씨에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에 음식을 조리하여 재능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