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지역 대표 제과·제빵 문화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Bake the Pohang’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가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대한제과협회 포항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엄정한 서류심사와 암행평가를 거쳐 선정된 12개 우수 제과점이 참여한다. 2025년 ‘Bake the Pohang’ 인증 제과점으로 선정된 곳은 ▲러블랑 ▲임춘복과자점 ▲시민제과(본점) ▲어니스크(장성점) ▲헤이안 ▲퀸즈브레드 ▲폴인브레드 ▲빵나무이야기 ▲아임베이커 ▲황일식제과점 ▲두낫디스터브(효자점) ▲구룡포호랑이바나나글라세까지 12개 매장으로, 각 업소는 특색 있는 대표 빵을 통해 포항만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시민과 방문객은 해당 제과점을 방문해 대표 빵을 구매하고 제과점에 비치된 스템프 투어 맵에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누적된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빵지순례 프로그램이 지역 제빵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포항만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에 참가해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영일만항의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며 기항지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1:1 상담 테이블을 통해 행정 지원 및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는 등 크루즈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상담과 소통을 진행한다. 포항 지역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영일만항의 접근성, 항만시설 등 경쟁력 있는 여건을 소개했다. 또한 경상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유네스코 등재 유산이 있는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주요 유적지 등 인근 도시의 관광자원까지 홍보하며 포항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기항지임을 강조했다. 천만석 항만과장은 “앞으로도 크루즈 유치를 위해 포항을 알릴 수 있는 각종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영일만항이 동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전기차와 전기택시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서비스 실증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배터리 관리 AI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포항야구장 주차장 일대에서 사업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포항테크노파크, ㈜피엠그로우와 함께 추진하며, AI 기반 안전지수 평가모델을 적용해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장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전기차 소유주에게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및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화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관리플랫폼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전기차 안전 인프라 확산하고 관련 신산업 육성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기차에는 배터리 데이터 수집장치(OBD)를 장착해 ▲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월 27일 경상북도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장마 기간이 이례적으로 짧으면서 폭염이 일찍 시작된 탓에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1,2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486명) 2.5배 증가한 수치다. 2024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3,704명 중 농업분야 온열질환자는 671명(18%)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69%, 농작업 현장인 논과 밭에서 발생한 비율이 78%로 농업인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 농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농작업 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모자 및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으며 ▵낮 12시에서 오후 5시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을 지켜 농작업 중에는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이달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여름휴가철을 맞아‘내 친구 책과 함께 달리는 60일간의 독서마라톤 대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독서마라톤은 지방시대 독서문화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독서참여형 행사로,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책 1쪽을 읽으면 마라톤 1m 달리기로 환산해 경기 전에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는 3개 코스로 1km 걸음마 코스는 7세 이하 아동, 1.5km 하프코스는 초등학생, 3km 풀코스는 중등, 고등, 성인반 총 5개 반으로 나누어 신청받는다. 이번 독서마라톤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방법은 경북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및 독서마라톤 대회 코너에 참가 신청 후 홈페이지에서 일정 독서량에 맞춰 독서일지와 감상평을 매일 작성하면 된다. 독서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 수여 ▴도서 대출권수 확대(5권→10권) ▴연체 구제 쿠폰 발급(2025년 1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며 특히 마라톤 일지의 내용과 성실성, 독서주제의 다양성 등을 평가하여 총 100여 명의 우수 완주자를 선정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0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여성이 대한민국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의 첫 공식 대외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이복선 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 리더 150여 명이 참석해 지방 중심의 새로운 국가 비전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특강에서,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끈 `한강의 기적`이 수도권 중심의 모델이었다면, 앞으로는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음 50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의 권역별 경제발전 전략을 소개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산업 육성 방안을 연계하여 울진, 영덕, 포항 중심의 ‘에너지 관광벨트’ 조성, 산불 피해지역 생태관광 재생, 이차전지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과 실질적 전략을 연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이복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경북 여성 리더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깊이 반영되는 새로운 진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방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0일, 중국 자매도시에서 파견되어 도청 및 의성, 청송, 영주 등 도내 주요 시군에서 근무 중인 교류 공무원과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담당자들을 도청에 초청해 간담회와 주요 시설 참관,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경북도와 중국 자매도시 간의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교류 공무원들은 도청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경북도의 정책 추진 방향, 행정 운영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정 전반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을 찾아 경북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이 어우러진 주왕산 일대를 둘러보며 경북의 자연과 정취를 체감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태헌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은 “경상북도와 중국 자매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긴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APEC 회원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로들 구성된 1차 사전답사단은 10일‘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확인을 위해 경주를 찾았다. 사전답사단은 회의 개최 장소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미디어센터, 만찬장으로 예정된 국립경주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경주의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전면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 및 음향 장비 설치 등을 통해 최적의 회의환경을 제공하고자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 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만찬장인 국립경주박물관은 부지선정이 늦어졌지만, 현재 시․발굴 공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상황이며 9월 중순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답사에 참여한 회원국 대표단은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점에 만족감을 표하고,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지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춰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상철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장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모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최초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의 유효기간이 올해 8월 도래함에 따라 미리 확인해 카드를 재발급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년 9월 첫 발행한 포항사랑카드는 유효기간이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올해 8월에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카드 유효기간은 카드 앞면에 기재돼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사용자의 권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카드 재발급을 통해 잔액을 이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8월에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기명 포항사랑카드 대상자에게는 재발급 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무기명 포항사랑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재발급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거리 현수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판 매대행 금융기관(166개소) 홍보 등으로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8월 31일까지 ‘모바일 앱 iM샵’ 또는 iM뱅크 14개 영업점을 방문해 포항사랑카드를 재발급 후 잔액 이전할 수 있으며, 신분증 및 포항사랑카드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포항사랑카드 재발급을 위해 모바일 앱 iM샵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경우 14일 이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시산업의 혁신과 마이스(MICE) 산업 고도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시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시산업 디지털 융합 해커톤’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개최하며, 디지털 기반 마이스 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해커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산업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이스 및 디지털 관련 전공 대학(원)생 53명이 12개 팀을 이뤄 전시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열띤 아이디어 경연을 벌였다. 대회 시작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영헌 시의원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포항시가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송남운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는 포항의 마이스 인프라와 전시컨벤션센터(POEX)의 발전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심사위원으로는 김봉석 경희대학교 교수,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