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전 직원의 자기개발을 독려하고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서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6월 밝혔다. 공단은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5 리더스 추천 도서 목록 및 역량체계별 추천 도서 목록을 구성했고, 본부 내 미니문고를 운영하여 직원 대상으로 대여사업을 진행해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사내 독서 동호회 ‘북적북적’을 운영하여 독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 독서 서평 공모전도 진행 중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9일 공단은 시립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직원의 인문학 강의 수강 독려, 시설별 독서 공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 재광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역할은 단지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의 성장을 통해 더 나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독서를 통해 직원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소통과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독서경영을 통해 일터 속 문화와 배움의 장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히든베이호텔 여수에서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부터 매년 양 교육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 온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은 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말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당시 전남교육청은 산불 진화 직후 피해 학교와 학생들을 찾아 위로하며 교육청 간 깊은 연대를 보여줬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제1회)에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상반기는 전남교육청을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경북교육청으로 초청하여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7월의 워크숍은 단순한 일정 재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교육청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오션힐스 포항CC와 회원운영위원회는 1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31일 개최된 오션힐스 포항CC 회원자선 골프대회에서 참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조성한 5백만원에 오션힐스 포항CC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천만원이 모금됐다. 오션힐스 포항CC와 회원운영위원회는 “지역 인재 육성이 곧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신념 아래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한편, 오션힐스 포항CC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및 골프 대중화에도 나선다.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제 코스 이용료를 정상가 기준으로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할인하는 우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승도 대표이사는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시민 할인 우대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기탁 된 장학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지난 9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정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가 가져올 미래와 교육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대구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이영호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영호 교수는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변화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변화,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 등)의 작동 원리와 교육적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실습을 통해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교사들은 이미지 생성, 글쓰기, 코딩, 수업자료 제작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며, AI 기술의 실제 수업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안목을 넓혔다. 한 교사는 “생성형 AI 실습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AI를 교육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AI 교육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앞으로도 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북구 두호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일남)과 두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12일 개장을 앞둔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길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일남 두호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유미 두호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자발적인 주민 참여가 두호동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일대해수욕장은 오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은 지난 9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25년도 제2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의 진료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목표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첫 강연은 경희달콤따뜻한의원 한가진 원장이 ‘과민대장증후군 한의 CPG, 진료실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라는 주제로 CPG의 진료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경희대학교 김종우 교수는 ‘한의학 이론 기반 신경정신과 질환(화병과 자율신경실조증)의 CPG 임상 활용’을, 이선행 교수는 ‘소아의 식욕부진, 잦은 감기, 저신장의 한의 CPG 및 CP 활용’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서병관 교수는 ‘진료지침 기반 진료의 실제: 요추 추간판 탈출증 의무기록 작성하기’ 강연을 통해 실제 진료지침 기반 기록 작성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 한의과대학(원)생, 보건의료인 등 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료지침의 구체적인 활용법을 이해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해 학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본교는 ▲학교 홍보 ▲해외 우수 유학생 소개 ▲글로벌 취업 안내 등 3개 부스를 통해 수·해양계 산업수요 맞춤형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전문성과 국제적 진로 비전을 관람객에게 알렸다. 학교 홍보 부스에서는 스마트 운항과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스마트 양식과 ‘업사이클링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실습 중심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수·해양 분야 전문교육의 역량을 선보였다. 해외 우수 유학생 부스에서는 본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학교생활을 직접 소개하며 다문화 공감의 장을 마련했고, 글로벌 취업 부스에서는 호주 호바트 지역의 대표 수산 양식장 ‘Tassal’을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스마트양식과 문 모 학생은 “호주 Tassal 양식장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인데, 오늘 박람회를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실제 해외 취업 현장을 주제로 관람객과 이야기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의 교통지도가 새롭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7월 11일 도로정책심의(7.2~7.8)를 거쳐 지방도 514호선과 927호선을 일반국도 제85호선으로 승격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구미국가산단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격된 국도 85호선의 총연장은 93.5km이며, 이 가운데 구미 구간은 부곡동에서 해평면 도문리까지 19.5km다. 해당 구간의 추정 사업비는 3,600억 원에 달한다.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발맞춰, 해당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국도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로 승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실,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관계기관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2023년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노선 승격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가 이번 승격 고시에 반영됐다. 도로 승격은 교통환경에도 큰 변화를 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일홍 대한노인회 영천지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련 부서장,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 후 실시설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한의마을과 시립박물관 등 인근 문화시설과 근접해있다는 입지적 특성을 살린 공모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시니어 복지시설로서 구심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현재 영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3만 5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복지기반 확충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영천시 노인복지관은 다양한 시니어 복지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단순한 복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에서 ‘2025년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별로 각급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선출한 지역 협의회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 간 협조 체계 강화, 정책 제안과 현장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도내 22개 시군 지역 협의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과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울릉도라는 상징적 장소에서의 개최를 통해 경북교육의 자긍심과 교육공동체의 애국심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나누었고, 향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울릉 지역의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나눔의 정신도 실천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