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지난 20일 본관 1강당에서 경북 남부권(경산, 영천, 청도, 경주)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16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학부모 이해 및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자 특수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 모두의 성장을 꿈꾸다’를 주제로 부산 강동초등학교 윤형진 교감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이해하고, 통합교육의 필요성 및 현장 적용 방안을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과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서는 관리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며, 교육지원청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협력해 장애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탄탄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