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지난 9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정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가 가져올 미래와 교육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대구교육대학교 컴퓨터교육과 이영호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영호 교수는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변화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변화,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 등)의 작동 원리와 교육적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실습을 통해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교사들은 이미지 생성, 글쓰기, 코딩, 수업자료 제작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며, AI 기술의 실제 수업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안목을 넓혔다. 한 교사는 “생성형 AI 실습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AI를 교육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AI 교육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앞으로도 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북구 두호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일남)과 두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12일 개장을 앞둔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길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일남 두호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유미 두호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자발적인 주민 참여가 두호동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일대해수욕장은 오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은 지난 9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2025년도 제2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의 진료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목표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첫 강연은 경희달콤따뜻한의원 한가진 원장이 ‘과민대장증후군 한의 CPG, 진료실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라는 주제로 CPG의 진료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경희대학교 김종우 교수는 ‘한의학 이론 기반 신경정신과 질환(화병과 자율신경실조증)의 CPG 임상 활용’을, 이선행 교수는 ‘소아의 식욕부진, 잦은 감기, 저신장의 한의 CPG 및 CP 활용’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서병관 교수는 ‘진료지침 기반 진료의 실제: 요추 추간판 탈출증 의무기록 작성하기’ 강연을 통해 실제 진료지침 기반 기록 작성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 한의과대학(원)생, 보건의료인 등 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료지침의 구체적인 활용법을 이해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해 학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본교는 ▲학교 홍보 ▲해외 우수 유학생 소개 ▲글로벌 취업 안내 등 3개 부스를 통해 수·해양계 산업수요 맞춤형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전문성과 국제적 진로 비전을 관람객에게 알렸다. 학교 홍보 부스에서는 스마트 운항과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스마트 양식과 ‘업사이클링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실습 중심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수·해양 분야 전문교육의 역량을 선보였다. 해외 우수 유학생 부스에서는 본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학교생활을 직접 소개하며 다문화 공감의 장을 마련했고, 글로벌 취업 부스에서는 호주 호바트 지역의 대표 수산 양식장 ‘Tassal’을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해외 취업 정보를 제공,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스마트양식과 문 모 학생은 “호주 Tassal 양식장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인데, 오늘 박람회를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실제 해외 취업 현장을 주제로 관람객과 이야기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의 교통지도가 새롭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7월 11일 도로정책심의(7.2~7.8)를 거쳐 지방도 514호선과 927호선을 일반국도 제85호선으로 승격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구미국가산단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격된 국도 85호선의 총연장은 93.5km이며, 이 가운데 구미 구간은 부곡동에서 해평면 도문리까지 19.5km다. 해당 구간의 추정 사업비는 3,600억 원에 달한다.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발맞춰, 해당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국도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로 승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실,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관계기관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2023년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노선 승격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가 이번 승격 고시에 반영됐다. 도로 승격은 교통환경에도 큰 변화를 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일홍 대한노인회 영천지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련 부서장, 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 후 실시설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한의마을과 시립박물관 등 인근 문화시설과 근접해있다는 입지적 특성을 살린 공모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시니어 복지시설로서 구심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현재 영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약 3만 5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복지기반 확충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영천시 노인복지관은 다양한 시니어 복지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단순한 복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에서 ‘2025년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별로 각급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선출한 지역 협의회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 간 협조 체계 강화, 정책 제안과 현장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도내 22개 시군 지역 협의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과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울릉도라는 상징적 장소에서의 개최를 통해 경북교육의 자긍심과 교육공동체의 애국심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나누었고, 향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울릉 지역의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나눔의 정신도 실천했다. 이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130명을 대상으로 2025 경북 국제 바칼로레아(IB) 관리자 연수 ‘I be Leader: 배우는 리더,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IB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학교 관리자들이 교육 비전과 학교 운영의 방향을 IB의 핵심 개념과 연결해 보고, 학교 문화 전환을 위한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세션 1: I be Leader]에서는 ‘IB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학교 문화의 방향’을 주제로 장태성 대구서부고등학교 교장이 강연을 맡아, IB 철학을 반영한 학교 경영의 실제와 그 의미를 관리자들과 공유했다. 이어서 진행된 [세션 2: IB 학교 운영 사례 – 우리 학교를 그리다]에서는 정영희 삼영초등학교 교감(초등)과 문희정 대명중학교 교장(중등)이 발표자로 나서, 실제 IB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문화 변화의 과정과 학교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생생한 사례를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과 경주시에 있는 화랑마을에서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GET)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원어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의 영어 수업 지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협력 교사로서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의 교수학습 능력 신장을 위해 ‘AI 도구 활용 수업’과 ‘공개수업’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모둠별로 우수 수업사례 발표와 토론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재계약 대상 원어민 교사들을 위한 계약 체결 세션도 함께 운영되어, 행정적인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 교사들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북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구사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에서는 지난 7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은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과 단체 91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이 행사는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 유공 민간인 표창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표창식을 진행하며, 대상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 봉사단체 회원, 근로자, 일반시민이다. 경제, 문화·체육·예술, 농업·환경, 복지, 새마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미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선정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 3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 시정의 동반자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미,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