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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목)

포항 자명천 재해예방사업 현장 ‘관리 실종’ 논란

폐기물 적치·만료 표지판 방치…
기초 안전조치 무너져 시민 불안
폐기물 노출로 안전 우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자명천 재해예방사업 공사 현장에서 폐기물 관리 부실과 안전조치 미흡 문제가 드러나면서 공사 현장 관리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장에는 콘크리트 잔해 등 건설 폐기물이 임시 야적 형태로 쌓여 있었으며, 일부는 그물망에 덮여 있으나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외부로 흩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태였다.

 

특히 ‘폐기물 임시야적장’ 안내 표지판은 기울어진 채 설치돼 있고, 주변 폐기물과 뒤섞여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모습이다. 안내 표지의 유지·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폐기물 더미는 도로 인근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 차량 통행이나 보행자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일부 잔해는 도로 가장자리까지 흘러내려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

 

해당 공사는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오히려 안전 위험 요소가 방치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관급 공사임에도 기본적인 정리·정돈과 안전 관리가 미흡한 점에서 감독 기관의 관리 책임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보다 엄격한 현장 관리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다.

 

현장 관리 기준 준수 여부와 정기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 또 다른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신속한 개선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