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7일 경상북도체육회와 경북문화재단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기관 운영 전반의 정책 실효성, 행정 투명성, 예산 집행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상북도체육회가 경북태권도협회의 활동비·채용 절차 문제에 대해 징계를 요구받고도 즉시 직무정지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특수장비 구입을 위한 수의계약 과정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조직진단 결과 리더십·소통·조직문화 부문 평가가 낮은 점을 지적하며, 통합 이후 경영진 중심의 운영으로 인한 내부 소통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경상북도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결원 증가와 낮은 처우를 지적하며 안정적 고용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확대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성과지표 기반의 개선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경상북도체육회의 비리·인권침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7일 포항의료원과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경영개선과 교육재단의 투명경영 강화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포항의료원이 2년 연속 지역거점공공운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약물 부작용 관리 미흡과 공동구매 규정 부재 등 지적된 문제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병상 이용률이 전국 공공의료원 중 하위권”이라며 실적 제고와 더불어 건강검진 협약 부진, 장례식장 과도한 마진, 약품비 지급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도비 지원 기관으로서 지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의료서비스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약품 구매방식 변경 과정에서 내부 문제 인식이 부족했다”며 행정의 안이함을 지적했다. 또한 불필요한 현장설명회 실시와 특정 업체에 유리할 수 있는 입찰 방식의 공정성 확보를 요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의사직 8명을 포함해 올해만 25명이 퇴직한 것은 의료진 불안정과
경북팩트뉴스 황혜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 앞서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 R&D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최초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 시설을 둘러보며 작동 원리와 연구 성과 등을 경청했다. KSTAR가 향후 핵융합 반응을 통한 전력 생산에 최적화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연구장치를 영구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 “중수소, 삼중수소 같은 연료 투입이 24시간 가능한가”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10m 높이의 KSTAR 핵심장치를 가리키며 “주로 어떤 연구를 하는 것이냐”며 장치 내 플라스마 발생 원리, 핵융합을 일으키는 기제 등을 연이어 물었다. 남용운 핵융합연 KSTAR 연구본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