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을 찾는 단체 관람객이 이어지고 있어, 기념관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과 안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9월 26일 오전 마성문화진흥회(회장 박영기) 회원 20여명과 예천 은풍초등학교(교장 윤인숙) 전교생 34명이 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월 2일에는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운영하는 ‘경북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연수생 30여명이 기념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방문단체는 기념관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전시관 관람/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마성문화진흥회 박영기 회장은 “오늘 참석한 많은 회원들께서 지역에 살면서도 기념관을 방문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찾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우리지역에 이처럼 훌륭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기념관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주변에 기념관을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은풍초등학교 윤인숙 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방문하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 봉황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기원과 한국적인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문화경제 교류장터‘흥해라 신라난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에 앞서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을 대표하는 난전 마당에 문화를 입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 교류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3일 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APEC 분위기를 고양하고,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흥해라 신라난전’은 도내 각 지역 대표 명장・전승공예자, 백년 및 현대소상공인과 로컬 크리에이터 79여 명의 작품을 전시한 부스를 운영한다. 경북의 명장과 전승공예자 작품을 볼 수 있는 ‘금빛마루’, 현대판 신라 상인인 도내 소상공인 및 로컬크레이터의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천년장터’, 중소기업부 선정한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이 참여하는 ‘천년가게’, 경북 대표적인 맛을 선보이는 ‘신라맛집’, 신라천년을 이어온 경상북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동로데오거리‧진평음식특화거리 일대와 금오산 배꼽마당 야외공연장에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거리와 야외공연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살려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로 일상 속 활력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 인동로데오거리‧진평음식특화거리 활성화 공연 9월 26일·27일, 10월 3일·4일 총 4회 열리는 ‘로데오거리‧진평음식특화거리 활성화 공연’은 추석 연휴에 맞춰 시민과 귀성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마련된다.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리다와 솜밴드, 심상명밴드가 해금·생황·카혼·기타 등 다양한 악기로 독창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1회차(9. 26. 인동로데오거리), ▲비쥬앙상블, 사필성밴드, 정은주 트리오가 앙상블 연주와 재즈의 매력을 전하는 2회차(9. 27. 인동로데오거리), ▲고막홀릭, 고래밴드, 정효민 재즈 앙상블이 가을밤을 재즈 선율로 물들이는 3회차(10. 3. 진평음식특화거리), ▲조이앤빅타이거, 뮤직어스, 커피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풍기인삼축제장 남원천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영주시편’ 본선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기인삼축제의 열기와 함께 시민들의 끼와 노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시민 화합을 이루고, 영주의 문화·관광적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한 예심은 10월 19일 오후 1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14일까지 영주시청 홍보전산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해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10월 21일 열리는 본선은 KBS 1TV를 통해 내년 1월 중 전국 방영된다. 본선 무대에는 △현숙 △강문경 △신승태 △윤태화 △성민지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영주에서 개최돼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흥향교(전교 오정한)는 지난 9월 25일 오전 10시 의흥향교에서 지역 내 유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6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향을 올리며 그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전통의례로,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의흥향교는 유교정신과 예(禮)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공동체의 도덕적 가치와 세대 간 화합을 되새기기 위해 오늘날까지 석전대제를 지내며 전통 윤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 후에는 광풍루에서 유림 및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로연이 열렸다. 기로연에서는 중식을 비롯해 떡, 과일, 음료 등이 정성껏 준비되어 어르신들께 대접됐으며, 기념품도 전달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이 이어지며 세대가 함께 어울려 전통의 미덕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석전대제와 기로연은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고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 라며 “앞으로도 군위군은 예(禮) 문화를 바탕으로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전통문화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산 갓바위 주차장 및 와촌면민운동장에서 ‘2025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26일 저녁 개막 축하 공연 예정이었던 가수 ‘자두’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경산 출신의 경산을 대표하는 가수 ‘류원정’이 고향 무대를 새롭게 빛낼 예정이다. 류원정의 공연과 함께 스님 DJ로 연일 화제를 모은 뉴진스님의 EDM 파티와 송실장, 장윤정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27일에는 읍면동 전 굽기 대회, 갓바위 소원 음악회가 이어진다. 갓바위 주차장에서는 26일부터 28일지 다례봉행, 소원 돌탑 쌓기, 무소음 명상 요가 등 전통과 힐링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며 행사장 내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 문화관광팀은 다가오는 2025년 추석을 맞아 관내 문화시설과 놀이시설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방문객이 전통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마련됐다. ▲ 문화시설 무료입장 및 행사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감문역사문화전시관, 김천시립박물관, 김천시립미술관에서 무료입장 및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추석 당일은 휴무이다. 감문역사문화전시관(감문국이야기나라)은 김천시 개령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특별전 ‘감문, 흰구름되어 떠나리’를 전시 중이다. 추석 명절에는 입장료 100% 감면을 실시하고 투호·사방치기 등 전통놀이와 ‘빙글빙글 팽이 놀이터’를 운영해 직접 색칠한 팽이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김천시립박물관은 김천시 대항면 사명대사공원 내에 위치하며 10월 3일 특별전 ‘유럽의 차문화’를 개막한다. 또 연휴 중 입장료 100% 감면을 실시하며 로비에서 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입구 야외에는 대형 보름달 포토존을 마련해 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김천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 지역 이북도민들의 합동 망향제가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망향탑에서 거행됐다. 2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와 이북5도 경상북도사무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했다. 올해 망향제에는 경북 지역의 이북도민과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 기덕영 이북5도 황해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환영사 등을 통해 20만 실향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랜 세월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겪어온 이북도민들의 염원이 북녘 하늘에 전해져 조국의 평화 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올해로 12회를 맞은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해서 부문 이현 이재락 작가의 작품 ⌜정주방청은(명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등재를 기념해 시작된 행사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KBS포항방송국, TBC대구방송국, 포항MBC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73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393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대상은 이재락 작가(해서), 최우수상은 이윤환 작가(해서)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김태원(예서), 하봉애(문인화), 이명숙(전서), 김명지(캘리그라피)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기로 부문 최우수상은 박범준 작가가 차지했다. 송민 이주영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은 고법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여백의 미를 섬세하게 살린 점이 뛰어났다”고 평했다. 이재락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 처음 붓을 잡은 이후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예의 길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와 함창향교에서는 2025년(을사) 9월 25일(음 8월 4일) 공기 2576년 추계(秋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지역의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향교에서는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장, 종헌관에 김익상 시의원, 상주향교에서는 곽희상 사무국장의 개좌 선언에 이어 초헌관에 김상동 유림, 아헌관에 황의종 유림, 종헌관에 박창수 유림이 각각 수고했다. 석전대제는 1986년 국가 중요 무형유산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전국 234개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옛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내고 있다. 특히 상주향교에서는 상주향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김건수(金健洙) 재무수석장의에 대하여 제7회 상주향교 석전 회중(會中)으로 표창을 했다. 부상은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22호 김선익 명장께서 직접 제작한 향로를 수여했다. 향로 표면에는 추계석전 시상내역에 대해 간단하게 글씨를 새겼으며, 시상 표창장은 족자로 제작했는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