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5일 교육공무직원들의 총파업에 따른 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곡초등학교를 포함하여 4개 학교를 방문해 파업에 따른 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교육장은 급식이 중단된 2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운영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독려하며, 학생들과 함께 대체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특수학급과 돌봄교실이 운영되는 2개 학교를 방문해 수업과 돌봄 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경주교육지원청 관내 각급 학교는 이번 총파업에 대비해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집중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교육공무직 총파업으로 인하여 학생들에게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12월 3일과 12월 4일 이틀에 걸쳐, 경주 오아르 미술관 및 경주역사지구 일대에서 ‘역사를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수준 교육과정 구성을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미술관 관람 및 경주역사지구 탐방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예술교육과 인성교육 등을 2026학년도 학교 수준 교육과정 구성에 반영해 볼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와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주의 역사문화와 한국의 전통 예술, 현대 미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술관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심미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예술 교육과 인성교육의 방향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학교 수준 교육과정 구성을 위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 구성 방법을 논의했다.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가 학생들의 배움에 녹아 들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갈 수 있는 인재를 키우자.” 격려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30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목포청소년국악오케스트라 발표회 및 K-국악도시 목포 비전 선포식’에 경주 의곡초등학교 사물놀이단 ‘쇼미더장구’를 특별공연팀으로 내세워 함께 참여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 2025 경주예술제 오프닝 공연에서 목포청소년국악오케스트라가 경주를 방문해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상호 예술교육 교류의 확장으로, 두 지역 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 및 지속적인 예술교육 교류의 가능성을 높이는 미래지향적 협력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의곡초 사물놀이단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 30여 명을 공식 대표단으로 구성해 현장을 직접 인솔하며, 지역을 넘어서는 교육적 연대와 안전한 학생 참여를 위해 적극 뒷받침했다. 특히 이번 특별공연은 학생들이 무대의 주체가 되어 전통의 소리·리듬·협업의 가치를 표현하는 살아있는 배움의 과정으로, 교실을 넘어 사회와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며 국악을 매개로 한 창의성, 자존감, 문화 시민성 신장 효과도 기대된다. 황영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7일~11월 28일, 2025 영호남(경주-목포) 교육 교류를 실시했다. ‘상생의 교육,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교류는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 시설거점지원센터 교직원과, 목포교육지원청 교직원 40여 명으로 진행했다. 2025년에 개원한 전라남도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인 ‘늘봄 목포’를 견학했다. 늘봄 목포는 전남 최초의 거점형 늘봄센터로서 다양한 돌봄 교육 프로그램(클라이밍, 토론 학습, 음악, 제과, 쿠킹 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관리를 위하여 전용 보건실도 마련했고, 앞으로는 인근의 무안, 신안 지역까지 긴급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경주예술제에서 목포교육지원청의 청소년국악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공연을 한 경주청은 이번 교육 교류를 통하여 두 지역의 교육 발전과 화합을 목표로 하여 교육현안 문제해결, 우수사례 공유, 미래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영호남 교육교류는 지역을 넘어선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6일 10시, 경주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2025년 제1회 경주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주한 질문 속에서 우리, 서로를 배우다!’를 주제로, 중학생이 스스로 만든 질문을 바탕으로 탐구·토의하고 결과를 나누는 학생 주도형 수업 축제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에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학생 3~4명, 지도교사 1명)을 중심으로 56명의 학생과 14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퍼실리테이터 등 운영진을 포함해 총 90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권오웅 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이 스스로 만든 질문을 중심으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경험이 곧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학교 현장의 질문·탐구 수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행사는 근화여자중학교 G-Soul 팀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질문 탐구 방법 안내, 팀별 질문 생성 및 탐구 활동, 3분 발표와 총평회, 수료증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1월 25일 센터 연수실에서 경주, 영천지역 학습코칭단 20명과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대상으로 11월 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사례회의는 학습코칭단 한 분 한 분이 학습코칭 전문가로서 자신만의 학습코칭 노하우를 전달하고, 반대로 배움의 시간을 갖기도 하는 휴먼라이브러리 형식의 사례나눔으로 진행했다. 한글 지도, 기초 수학 지도, 코칭 루틴 세우기, 생활 습관 바로 잡아주기 등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코칭 노하우들을‘휴먼 라이브러리’활동을 통해 나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코칭단들은 소감을 밝혔다. 경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센터장 권오웅 교육지원과장은 “한 해의 농사를 갈무리 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올해 초 씨를 뿌린 맞춤형 학습 서비스가 옹골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은 회기 동안 세심하게 학생들을 살피고, 정성으로 기초학습을 보듬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센터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2일, 아화초등학교 강당에서 “행복마을학교 행복ON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여러 마을학교가 모여 교육의 공동체적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강동·고려인·내남·산내·서면 행복마을학교 총 5개 마을학교가 참가했으며,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마을교사, 마을활동가 등 약 100명의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화합과 협력을 중심으로 한 미니운동회 ▶마을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OX퀴즈 ▶흥미를 더한 행운권 추첨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마을활동가는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운동회가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행복마을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배움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황룡원 1층 대연회장에서 경주공고, 경주여고, 경주화랑고, 계림고, 선덕여고 관내 5개 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도시재생 탄소중립 동아리단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로 실시했던 활동을 바탕으로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1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발표회로 경주시청 동아리 운영위원과 학교별 지도교사 및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열띤 정책 제안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책 제안으로는 관광 도시인 경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주요 문화유산 연계 자전거 도로망 조성, 경주 도시 철도 및 트램 도입 검토 등이 있었다. 관광객의 불필요한 차량 이동 및 교통 정체로 인한 탄소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간 관광 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그리고 청소년의 정책 제안 활동이 지자체에 전달되어 후속 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경주의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5개교 학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다. 정책 제안을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불국사‧석굴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맞아 제작된 창작뮤지컬 ‘김교각’이 지난 14일과 15일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라 왕자로 태어나 중국 구화산에서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는 김교각 스님의 생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천 년의 시간을 넘어 현대 청년 ‘정연우’로 환생한 김교각 스님의 서사를 통해 자비‧용서‧평화적 가치를 담아냈다. 대본‧연출을 맡은 송창진 감독은 프로젝션 맵핑 등 입체 영상기술과 한‧중 배우의 동시 참여,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음악‧안무 연출을 통해 ‘진정한 구원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했다. '삼국사기' 등 문헌에는 김교각 스님이 신라 왕자로 태어나 수행을 위해 당나라로 건너가 구화산에서 오랫동안 불법을 베풀고, 입적 후 지장보살로 추앙받았다는 기록이 전한다. 특히 신라 차(茶)를 중국에 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록은 중국 '구화산 화성사기' 등 문헌에 남아 있다. 한편, 지난 15일 경주에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54회 정기연주회 ‘겨울 지나 봄이 오듯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겨울의 온기를 담아낸 클래식 작품과 한국 합창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성탄 시즌을 맞은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주회는 총 네 개의 파트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생상스의 오라토리오 드 노엘(Oratorio de Noël)을 중심으로 합창‧솔로‧협연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부는 오보이스트 김광조가 ‘Gabriel’s Oboe’, ‘Kazabue(바람이 머무는 날)’ 등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연주하는 특별 무대로 진행된다. 3부에서는 생상스‧슈베르트‧바흐‧구노 등 다양한 작곡가가 해석한 ‘Ave Maria’ 시리즈가 이어진다. 4부는 이수인 작곡의 ‘고향의 노래’, ‘내 맘의 강물’ 등 한국 합창 작품으로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경주시립합창단은 1996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