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매일 도서관, 매일 127’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독서 127운동’(하루 27쪽 책 읽기)과 연계해 추진된다. 행사 장소는 시립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과 2층 종합자료실로 나눠 진행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신선한 매일 읽기’를 주제로 9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도장수첩을 배부하며, 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독서가 잘되는 아침’을 주제로 9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이 시간대에 방문한 이용자는 20분 이상 책을 읽고 감상평을 제출하면 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연속 참여자에게는 일정 참여 일수마다 기념품이 제공되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신라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행사가 올 연말까지 열린다. 지난 1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정오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선덕여왕이 금관을 쓰고 가마 ‘보연’에 올라 행차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행렬 종료 후에는 첨성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행사 시작 1시간 전 등록하면 관광객도 행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경주향교 뒤 분장실에서는 신라 전통복식 착용과 금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동철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장은 “관광객이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신라 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경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첨성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덕여왕의 행차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라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보문 씨네Q 영화관에서 ‘제3회 생명존중 영화제’를 열고, 경주시민 180여 명과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는 △식전 체험행사 △1부 영화 상영 △2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자살인식도 OX퀴즈, 빈칸맞추기,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부에서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 ‘퍼펙트데이즈’가 상영됐고, 이어진 2부에서는 영화치료전문가 강혜경 대표(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사회심리상담학과 겸임교수)가 영화 해설과 함께 생명존중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영화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생명존중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사랑 문화 확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통일신라시대 국가 행사였던 ‘신라 팔관회’를 오는 13일과 14일 저녁 7시,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재현한다고 밝혔다. 팔관회는 제천의식과 불교 팔관재계, 가무백희가 어우러진 신라의 대표적 축제로, 고려와 조선에도 이어질 만큼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크다. 이번 무대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록을 토대로 현대적 공연예술을 접목해, 신라 팔관회의 전통과 상징을 오늘의 무대에서 되살린다. 무대는 불교의 윤회사상과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해 상징성을 더했다. 행사는 화랑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제천례와 불교의 팔관재계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무용‧연희 공연이 펼쳐져 팔관회의 절정을 재현한다. 마지막에는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구호 제창과 위령제 퍼포먼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안태욱 총감독은 “팔관회는 하늘에 제를 올리고 불교 계율을 실천하며 백성이 함께 어울리던 종합 문화행사였다”며 “이번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국가유산청·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12일 경주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공유하는 행사로, 경주 단독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축전은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10월 3일까지 22일간 경주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 당일 오후 5시 50분부터는 대동제 길놀이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신라고취대의 고증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유산 ‘청도 차산농악’과 ‘영덕 월월이청청’이 차례로 합류해 웅장한 연주와 흥겨운 가락, 역동적인 연희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선보인다. 이어 YMCA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합동 연희, 신라고취대의 장엄한 행진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인 개막식이 진행된다. 행사 안내와 개막선언으로 축전의 서막을 공식적으로 열고, 국내외 귀빈과 관람객이 함께 세계유산의 가치를 기린다. &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주농특산물판매장 추석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경주몰에서는 20% 할인, 오프라인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황남빵 본점 사거리)과 불국점(불국사 상가내)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품목은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고품질 농수산물은 물론 경주만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할인 및 제품 관련 문의는 경주몰(054-853-0230)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054-777-0230), 불국점(054-741-8050)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경주시는 할인행사와 함께 △신규 회원 가입 시 5천 원 쿠폰 증정 △우수 구매후기 작성 회원에게 1만 원 쿠폰 증정 이벤트를 병행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석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에어비앤비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널리 알리며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협약식은 2025년 8월 28일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에서 윤병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행,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를 비롯하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글로벌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협력해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발돋움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에어비앤비는 경주시의 관광 활성화와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경주의 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크게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된다. 첫째,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글로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에어비앤비는 경주시 및 유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보문 씨네큐에서 제3회 ‘생명존중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는 영화 ‘퍼펙트 데이즈’ 상영이, 2부는 영화심리상담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회심리상담학과 겸임교수인 강혜경 대표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보문 씨네큐 3층 1관에서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영화제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다음 달 12일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개막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며 경주 단독으로 열리는 첫 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경주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축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거점과 생활권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각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KTX 경주역과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및 시내 주요 거점을 오가는 버스에는 세계유산축전 광고가 부착돼 이동 중인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막 소식을 전한다. 또 경주역사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축전 홍보 영상이 송출돼 관광객들이 경주 도착과 동시에 축전 분위기를 한발 앞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천년의 빛이 깨어나는 경주에서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빛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산과 오늘의 일상을 교차시켜 보여주며 축전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축전 소식을 신속히 확산하며 더 넓은 관람객층을 대상으로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경주 세계유산축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음악 축제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나정고운모래해변과 경북웹툰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최 ·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꾸며진다. 축제 무대에는 국내외 인디밴드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직장인 밴드들도 무대에 올라 열정과 재능을 뽐낸다. 바다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라이브 음악은 여름 끝자락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퓨어뮤직(Pure Music)’이라는 이름처럼 순수한 음악의 힘을 강조한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나정고운모래해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퓨어뮤직페스티벌의 청량한 선율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주가 문화예술 도시